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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니 밀러 "타이거 우즈 앞으로 6~8승 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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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가 향후 6~8승을 더 할 것이라고 전망한 자니 밀러.[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미국의 유명 골프해설가인 자니 밀러가 “타이거 우즈는 앞으로 6~8승을 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밀러는 8일(한국시간) 미국 골프채널의 ‘모닝 드라이브’ 프로그램에 출연해 “복귀무대가 될 세이프웨이 오픈이 열리는 실버라도 컨트리클럽의 우즈에게 적합한 코스”라며 “우즈는 아이언 플레이가 뛰어난 선수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세이프웨이 오픈의 토너먼트 호스트이기도 한 밀러는 이어 “우즈는 향후 6~8승을 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밀러는 “우즈가 건강을 유지한다면 46세에 우승을 차지했던 샘 스니드의 PGA투어 최다승 기록을 넘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즈의 마지막 우승은 2013년 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다. 우즈는 이 우승으로 통산 79승 째를 거둬 PGA투어 최다승 보유자인 샘 스니드(82승)의 기록에 3승 차로 다가섰으나 이후 3년 째 우승이 없다.

밀러는 “우즈가 복귀해 경기 스케줄을 잘 소화한다면 우즈의 재능은 드러날 것”이라며 “위대한 전사인 우즈가 제2의 골프인생에서 최소한 6승~8승 정도를 더 거둘 것. 그게 내 직관”이라고 강조했다.

밀러는 73년 US오픈에서 메이저 대회에선 최초로 63타를 치며 우승했다. PGA투어에서 25승을 거둔 밀러는 74년과 75년 잭 니클러스에 이어 세계랭킹 2위에 오르기도 했다. 98년엔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NBC의 골프 해설가로 활동중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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