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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리 매킬로이 "우즈의 복귀전에 안나가 다행"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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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복귀 소식에 환영 의사를 밝힌 로리 매킬로이(왼쪽)와 제이슨 데이.[사진=AP뉴시스]


지난 주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우승자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타이거 우즈의 복귀 소식을 듣고 “우즈가 복귀하는 다음 달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하지 않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농담을 했다.

매킬로이는 8일(한국시간) 페덱스컵 3차전인 BMW챔피언십 연습라운드를 마친 후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매킬로이는 이어 “우즈의 복귀전은 큰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킬로이는 평소 플로리다의 이웃사촌인 우즈와 함께 라운드를 하거나 식사를 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사이다.

다른 선수들도 우즈의 복귀 소식에 반가움과 놀라움을 표시했다. 세계랭킹 1위인 제이슨 데이(호주)는 우즈의 복귀 소식을 듣고 “너무 잘 됐다. 항상 우즈가 복귀하기를 기다려왔다. 우즈가 너무 빨리 복귀하지 않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 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기자들을 통해 우즈의 복귀 소식을 전해 듣고 “정말이냐? 놀랍다. 너무 신난다”고 말했다.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도 “우즈의 복귀는 골프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우즈는 이날 전격적으로 복귀를 선언했다. 작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출전후 417일 만이다. 우즈는 다음 달 열리는 2016~2017시즌 PGA투어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하며 이후 11월 터키시 에어라인 오픈과 12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있따라 출전하기로 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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