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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417일 만에 컴백...복귀무대는 다음달 세이프웨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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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일 만에 복귀하는 타이거 우즈.[사진=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마침내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417일 만에 컴백을 선언했다. 복귀 무대는 다음 달 열리는 2016~2017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이다.

우즈는 8일(한국시간) “오는 10월 13~16일 캘리포니아주 나파에서 열리는 세이프웨이 오픈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이 대회 외에도 11월 3~6일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터키시 에어라인 오픈과 12월 1~4일 자신의 재단이 개최하는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도 잇따라 출전한다.

우즈의 복귀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의 전신은 프라이스닷컴오픈이다. 우즈가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우즈는

우즈는 “이제 나의 재활과정이 편안하게 경기 스케줄을 짤 수 있는 지점에 도달했다”며 “그래도 여전히 해야 할 일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우즈는 이어 “회복 과정에 따라 내가 플레이할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되겠지만 난 경기에 출전할 준비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우즈의 복귀는 대략 14개월 만이다. 작년 8월 열린 윈덤챔피언십에서 톱10에 진입한 후 처음이다. 우즈는 윈덤 챔피언십 출전 한달 후 두 번째 허리 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루한 재활과정 속에 있었다. 그 사이 세계랭킹은 711위까지 떨어졌다.

세계랭킹 1위인 제이슨 데이(호주)는 우즈의 복귀 소식을 듣고 “너무 잘 됐다. 항상 우즈가 복귀하기를 기다려왔다. 우즈가 너무 빨리 복귀하지 않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 게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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