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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세계랭킹 10걸 보인다...한화금융클래식 우승으로 1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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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금융클래식에서 우승 축하 꽃잎 세례를 받고 있는 박성현.[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박성현(23 넵스)이 한화금융 클래식 우승에 힘입어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을 제치고 세계랭킹 12위로 도약했다.

6일 발표된 롤렉스 월드랭킹에 따르면 박성현은 월드랭킹 포인트 5.07점을 기록해 세계랭킹을 13위에서 12위로 한 계단 상승시켰다. 종전 12위이던 유소연은 월드랭킹 포인트 4.96점으로 박성현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박성현이 미LPGA투어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쌓기 불리한 KLPGA투어에서 뛰면서 세계랭킹 10걸을 바라본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지난 주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시즌 7승째를 거두는 등 압도적인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한화금융클래식엔 세계랭킹 4위인 렉시 톰슨(미국)이 출전해 세계랭킹 일반 KLPGA투어 대회 보다 배점이 높았다.

박성현은 세계랭킹 10위인 장하나(24 비씨카드)와의 포인트 차가 크지 않아 톱10에 진입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장하나의 월드랭킹 포인트는 5.34점으로 박성현에 0.27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박성현은 또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상금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보미(4.67점)을 앞서고 있기도 하다. 이보미는 지난 주 골프5 레이디스 대회에서 3위를 기록해 세계랭킹을 한 계단 끌어올린 14위에 자리했다.

한편 세계랭킹 10걸은 변화가 없었다. 리디아 고(19 고보경)가 46주째 1위를 지켰으며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브룩 헨더슨(캐나다), 렉시 톰슨(미국), 박인비(28 KB금융그룹)가 2~5위에 랭크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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