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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 메이저리거 종합] 오승환 15세이브 순항…대타 이대호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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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신시내티를 격파하면서 지난 패전을 설욕했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이 시즌 15세이브째를 챙기며 신시내티를 격파했다.

오승환은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마무리투수로 등판해 1이닝동안 2탈삼진을 잡아내며 호투했다. 이날 시즌 15세이브를 따낸 오승환의 평균 자책점은 1.82에서 1.79로 소폭 내려갔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가 5-2로 앞선 9회말 팀의 4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스코어도 여유 있었고 던져야하는 이닝의 부담도 적었다. 몸이 덜 풀린 듯 오승환은 대타 아담 듀발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오승환은 흔들리지 않고 타일러 홀트를 볼카운트 2-2에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잭 코자트도 삼진으로 돌려 보냈다.

오승환은 2사 1루서 타석에 선 조이 보토를 공 1개만으로 좌익수 플라이 처리하며 1이닝 동안 총 14개를 던지며 손쉽게 15세이브를 가져갔다.

한편,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에서 이대호(시애틀), 최지만(에인절스)의 맞대결은 최지만의 결장으로 성사되지 않았다.

이대호는 시애틀이 2-4로 뒤진 9회말 대타로 타석에 섰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쳐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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