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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안정적인 불펜가동’ KIA, 롯데전 4-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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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범호가 4타수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다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4위 자리를 사수했다.

KIA는 4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6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 올 4-3으로 승리했다. KIA는 선발 김윤동이 4⅔이닝 3실점으로 강판된 후, 고효준, 김진우, 윤석민, 심동섭, 임창용이 차례로 등판해 4⅓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롯데의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이범호가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반면 롯데 선발 박세웅은 5⅓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1회 말 1사 2루, 이범호가 롯데 선발 박세웅의 3구째 포크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2회 초, 롯데는 황재균과 오승택이 볼넷으로 출루한 무사 1,2루 상황에서 전역 후 복귀 첫 타석에 선 전준우의 스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4회 말, KIA는 또 다시 홈런을 날리며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서동욱이 우익수 뒤 115m홈런을 쏘아 올리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5회 말 2사 1,3루에서 선발 김윤동을 내리고 불펜진을 가동시켰다. KIA의 불펜진들이 실점 없이 마운드를 든든히 지키는 사이, 6회 말 1아웃 상황에서 김주찬이 우전 3루타로 출루하자 이범호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시타를 날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KIA는 롯데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60승(61패 1무) 고지를 밟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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