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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골프투어, 새 CEO 조시 버락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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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투어 CEO로 선임된 조시 버락. [사진=아시안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아시아 선수들이 주축이 된 프로골프기구인 아시안투어에 미국인 조시 버락(Josh Burack) 신임 CEO가 선임됐다.

아시안투어는 1일 싱가포르 센토사의 아시안투어 헤드쿼터에서 올해 10월17일부터 버락이 새 CEO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안 투어 지미 마스린 회장은 “선수 기구를 대표해 버락의 선임을 축하한다”면서 “이를 통해 아시안투어가 상업적으로도 한 걸음 더 진보하기를 바란다”고 논평했다.

버락은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25년간의 경력을 쌓은 인물로, 19년간 홍콩, 태국, 호주, 싱가포르를 돌아다니면서 근무한 아시아 통이다. 종전까지 덴츠스포츠아시아(DSA)의 시니어 부대표를 지냈다. 버락은 “메이저 국제 기구의 하나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유러피언투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앞두고 있는 마당에서 아시아의 프로 골프는 시장 잠재력이 넓다”고 말했다.

버락이 CEO가 되면서 2015년 12월 이후 커미셔너 임무를 대행하던 미얀마의 프로골퍼 출신 칠라한은 사임하게 된다. 하지만 선수위원의 직책은 유지되면서 올해 말까지 버락의 업무를 도울 예정이다.

아시안투어와 유러피언투어는 올초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면서 공동 개최(Co-sanction)하는 대회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할 계획임을 선언한 바 있다. 이는 최근 중국, 남미 등에 3부 투어를 만든 미국 PGA투어의 세계전략에 대항하는 성격으로 보여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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