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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두산 김재환, 점수 차 벌리는 쓰리런 '시즌 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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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이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김재환이 경기 초반 달아나는 쓰리런 홈런을 때려냈다.

김재환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경기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2-0으로 앞선 2회초 2사 1,2루에 두 번째 타석을 맞은 김재환은 상대 선발 메릴 켈리의 4구째 146km 직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

김재환의 시즌 31번째 홈런에 힘입어 두산은 2회말 현재 5-0으로 앞서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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