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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역도 영웅 엄윤철 은메달, 첫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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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역도영웅 엄윤철이 힘차게 바벨을 들어올리고 있다.[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북한의 ‘역도 영웅’ 엄윤철(25)이 리우 역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첫 메달을 기록했다.

엄윤철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파빌리온에서 열린 남자 역도 56k급에서 인상 134㎏, 용상 169㎏, 합계 303㎏을 들어 올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총 307kg을 들어올린 중국의 룡칭시안(龍淸泉 25)에게 돌아갔다.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엄윤철은 2013~15년 세계선수권에서 3연패를 하고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따는 등 이 분야의 세계 최강자였다.

북한에서는 금메달이 가장 유력한 선수로 알려져 있어 북한 권력 실세이자 리우에 방문한 최고위급 인사인 최룡해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경기장을 찾아 엄용철을 격려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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