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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시우 트래블러스 25위, 우승은 러셀 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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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 중에 가장 높은 25위로 마무리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김시우(21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25위로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 하트포드 리버하이랜드TPC(파70 6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버디 4개에 보기 1개로 3타를 줄인 67타를 적어내 공동 25위(7언더파 273타)로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첫날 파3 5번 홀에서 홀인원을 하면서 이 코스에서 5년만이자 자신의 PGA투어 첫 홀인원 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본격적으로 PGA투어 뛰어든 올해 김시우는 2위 한 번에 톱10에 3번 들면서 세계 골프랭킹은 115위, 상금랭킹 51위(158만달러)에 올라 있다.

러셀 녹스(스코틀랜드)가 2언더파 68타를 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한 타차 우승했다.
첫날 선두였던 올해 50세의 제리 켈리(미국)는 마지막 날 6타를 줄인 64타를 치면서 13언더파 267타로 2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이날 8언더파 62타의 초절정 샷 감각을 뽐내면서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함께 3위(12언더파 268타)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날의 톱 뉴스는 5위를 한 짐 퓨릭(미국)이었다. 퓨릭은 PGA투어 사상 한 라운드 최저타인 12언더파 58타를 기록하며 순위를 65계단이나 끌어올린 끝에 3라운드까지 선두이던 다니엘 버거, 로버트 게리거스(미국) 등과 공동 5위(11언더파 269타)로 마무리했다.

이번주 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전초전 삼아 출전한 미국 선수 중에는 패트릭 리드가 11위(9언더파 271타)로 가장 좋은 성적이다. 매트 쿠차는 17위, 버바 왓슨은 25위에 머물렀다.

한국 선수 중에는 노승열(25 나이키골프)이 38위(5언더파 275타), 강성훈은 70위(2오버파 282타)로 대회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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