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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훈 디지털 앨리 오픈 공동 12위 ‘미끄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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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이경훈(CJ오쇼핑)이 웹닷컴투어 디지털 앨리 오픈(총상금 65만 달러)에서 무빙데이의 부진으로 공동 12위로 밀려났다.

이경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오버랜드파크의 니클러스GC(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이븐파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중간 합계 12언더파 202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공동 2위에서 공동 12위로 밀려났다. 이날 6타를 줄여 중간 합계 16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웨슬리 브라이언(미국)와는 4타차다.

이경훈은 그나마 전반의 손실을 후반의 몰아치기로 만회하는 뒷심을 발휘했다. 첫 홀서 보기를 범한 이경훈은 2번홀서 더블보기, 4번홀서 보기를 범하는 등 초반 4개 홀서 4타를 잃는 난조를 보였다. 이후 파3홀인 8번홀서 보기를 추가한 이경훈은 그러나 나머지 홀서 버디만 5개를 잡아 최종라운드에 대한 희망을 갖게 했다.

PGA투어 진출을 위해 올시즌 2부 투어인 웹닷컴투어에서 뛰고 있는 이경훈은 기대와 달리 부진을 거듭해 현재 상금랭킹 136위(시즌상금 1만 5696달러)를 달리고 있다. 내년 PGA투어 시드를 받기 위해서는 상금랭킹 25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경훈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 상금 11만 7000달러를 받으면 상금랭킹을 25위 안으로 끌어 올릴 수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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