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해외야구] ‘1이닝 퍼펙트’ 오승환, 애틀랜타전서 시즌 9세이브
이미지중앙

오승환이 1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한 점차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내며 시즌 9세이브를 달성했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오승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9회 팀의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으로 완벽하게 경기를 매조졌다.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에게 9회 마운드를 건네받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엔더 인시아테를 3루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이어 두 번째 타자 고든 베컴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 두 개를 채웠다.

세 번째 타자 프리먼과의 승부는 다소 길었다. 풀카운트까지 8구 승부 끝에 84마일 슬라이더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을 잡아냈다. 시즌 72번째 삼진.

애틀랜타의 상위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오승환은 시즌 9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경기 결과로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2.10에서 2.06으로 떨어졌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