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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세녀 박성현 삼다수 마스터스 7언더파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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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1번홀 아이언샷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올해 4승으로 상금왕을 달리는 대세녀 박성현(23 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삼다수마스터스 첫날 단독 선두를 달렸다.

미국, 영국의 메이저 대회에 출전하느라 국내 무대를 한달 가량 비운 뒤에 출전한 박성현은 5일 제주 오라 골프장(파72 644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한 타차 단독 선두다.

브리티시여자오픈을 마치고 이틀 전 한국에 도착한 뒤 시차 때문에 밤잠도 거의 자지 못했다는 박성현은 9번 홀부터 13번 홀까지 5개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맹렬하게 타수를 줄였다. 마지막 18번 홀(파4)도 1.5m 버디로 라운드를 마친 뒤에 활짝 웃어보였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돌아온 박주영(26 호반건설)은 4연속 버디를 포함해 7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올해 2위만 두 번 한 지한솔(20 호반건설) 역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공동 2위에 합류했다.

암을 극복하고 금호타이어여자오픈에서 2년만에 3승째를 올린 이민영(24 한화)과 투어 통산 2승을 올린 김지현2(22 롯데), 나희원(22 올포유), 이정화2(22 BNK금융)가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에 포진했다. 리우 올림픽 출전을 출전한 박인비(28 KB금융그룹)는 2오버파 74타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한편 이날 이선화(27 토니모리)가 12번 홀에서 홀인원을 하는 행운을 얻었으나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 74위에 올라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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