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해외야구] ‘시즌 3,4호포’ 최지만, MLB 데뷔 첫 멀티히트...팀은 6-8패(종합)
이미지중앙

최지만이 시즌 3,4호포를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멀티히트 경기를 작성했다.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최지만(25 LA에인절스)이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0.167에서 0.182로 뛰어 올랐다.

첫 타석부터 홈런포를 가동했다.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오클랜드 선발 제시 한의 4구째 96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동점포이자 시즌 3호 홈런.

빅리그 데뷔 후 첫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1-2로 뒤진 3회말 1사 2,3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패스트볼 공략이 적중했다. 6구째 94마일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홈런 두 방으로 메이저리그 첫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5-6으로 뒤진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직선타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에서의 도루 실패가 뼈아팠다. 6-6으로 팽팽하게 맞선 9회 1사 1루서 유격수 땅볼을 때렸다. 선행주자가 아웃되며 1루를 밟은 최지만은 마르테의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실패하며 연장 승부로 이어졌다. 에인절스는 10회초 오클랜드에 2점을 헌납하며 6-8로 패배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