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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야구] 최지만, 빅리그 데뷔 첫 연타석 홈런(1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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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 솔로홈런을 때려낸 후 세리모니를 펼친 최지만(오른쪽).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아름 기자]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오클랜드 선발 제시 한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멀티홈런 경기를 완성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와 3회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오클랜드 선발 제시 한의 4구째 96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동점포이자 시즌 3호포.

두 번째 타석에서도 최지만의 방망이는 힘차게 돌았다. 최지만은 1-2로 뒤진 3회말 1사 2,3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패스트볼 공략이 적중했다. 6구째 94마일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연타석 홈런이자 첫 멀티히트 경기다. 최지만이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가운데 에인절스는 7회 현재 5-5로 맞서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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