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4호 홈런을 역전 스리런으로 기록한 채태인 [사진=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배성문 기자] 넥센히어로즈의 채태인이 시즌 4호 홈런을 역전 스리런으로 장식했다.
채태인은 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1안타 2삼진으로 크게 활약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승부처인 8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올라선 채태인은 2볼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도 과감한 배팅으로 홈런을 쳐내며 2점차로 뒤지던 승부를 단번에 1점차 리드로 뒤집어 놓았다.
넥센은 채태인의 역전 스리런에 힘입어 5-4로 역전했고, 경기는 8회말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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