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재원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루카 모드리치를 앞세워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뮌헨과의 일전에 나선다.

레알마드리드는 4일 미국 매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기네스 인터네셔널 챔피언스컵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를 앞두고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역시 눈길이 끄는 것은 루카 모드리치의 선발 출전이다.

여전히 BBC가 빠졌지만 이전 경기들 보다는 주전급 선수들이 많이 포함됐다. 골키퍼 장갑은 키코 카시야가 끼는 가운데 마르셀로, 바란, 라모스, 카르바할이 포백을 구축한다. 카세미루가 원볼란치 형태로 배치되고 그 앞쪽에서 모드리치와 이스코가 공격을 조율한다. BBC가 없는 스리톱에는 하메스, 모라타, 루카스 바스케스가 대체한다.

BBC없이 살아남는 법을 익히고 레알마드리드에게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PSG 전에서는 완패를 당했지만 첼시 전을 통해 어느 정도 경기 감각을 찾았다. 세비야와의 UEFA 슈퍼컵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경기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 레알마드리드 선발명단(4-3-3): 카시야 - 마르셀로, 바란, 라모스, 카르바할 - 카세미루, 모드리치, 이스코 - 하메스, 모라타, 루카스 바스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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