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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성공적인 복귀 변기훈, SK 상승세 이끈다 - 6일 KBL 전망
성공적인 복귀 변기훈, SK 상승세 이끈다

1경기 : 원주동부(홈) - 서울SK(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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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동부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동부가 4연패에 빠지며, 6위 kt와의 승차가 3게임으로 줄었다. 한때 상위권을 바라봤던 동부는 6위자리마저 위태로운 처지다. 김주성의 공백이 생각보다 크다. 김주성이 빠지면서 허웅과 두경민이 상대팀의 견제에 흔들리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3일, LG와의 경기에서는 김종범과 한정원이 부상을 당했다. 대체자원이 마땅치 않다. 김영만 감독은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지만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서울SK는 사실상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려워졌다. 그렇지만 변기훈의 복귀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문경은 감독은 변기훈의 복귀를 두고 ""볼 없는 움직임이나 수비적인 부분이 걱정""이라고 했지만 기우였다. 변기훈은 복귀전에서 3점슛 3개를 터트렸고, 상대 정영삼을 꽁꽁 묶기도 했다. 상대팀의 견제가 변기훈에게 분산되면서 김선형의 공격도 더 활발해졌다. 시즌 맞대결에서 뒤져 있는 SK지만 이번에는 승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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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로드, 라틀리프를 넘을 수 있을까

2경기 : 서울삼성(홈) - 안양KGC(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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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이 '천적' 모비스와의 관계를 청산한 듯하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모비스 전 홈 11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의 모비스전 홈경기 승리는 1484일 만이었다. 라틀리프가 3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로 모비스의 골밑을 장악했다. 문태영과 와이즈가 18점을 합작했고 김준일은 9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를 쟁취했다. 삼성의 골밑은 든든하다. 김준일-라틀리프-문태영으로 이뤄진 삼각편대는 가히 위력적이다.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마저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가드진들의 기복이다. 주희정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지만 젊은 가드진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특히, KGC 가드진의 압박은 리그 정상급이다. 삼성이 젊은 가드진이 KGC의 압박을 이겨만낸다면 승리할 수 있다.

안양KGC가 서울SK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3위 KCC를 바짝 추격했다. 마리오 리틀이 23점(3점슛 5개)으로 활약했고, 김기윤과 오세근이 각각 15점,13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리오가 없었으면 어려웠던 경기였다. KGC는 사이먼의 높이에 경기 내내 고전했다. 반면, 골밑을 지켜줘야 할 로드(5점, 5리바운드)가 부진했다. 로드는 사이먼에 막혀 외곽으로 밀려나면서 확률 낮은 외곽슛을 시도가 많았다. 김승기 감독은 ""로드가 3라운드 때처럼 중심을 잡아줬다면 지금쯤 더 위에 자리하고 있을 거다""라며 아쉬움과 동시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KGC의 골밑에는 오세근이 버티고 있지만 혼자로는 역부족이다. 플레이오프를 생각한다면 KGC가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로드가 골밑에서 버텨줘야 한다. 최근 분위기는 두 팀이 비슷하다. 하지만 로드의 부진으로 헐거워진 KGC의 골밑을 삼성이 장악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의 우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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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하는 헤인즈, 오리온의 1위 탈환을 향하여

3경기 : 인천전자랜드(홈) - 고양오리온(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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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가 어느덧 6연패에 빠졌다. 경기결과를 떠나 무기력한 모습이 계속됐다. KCC전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했고, kt와의 맞대결에서는 4쿼터 중반 이후 급격하게 무너졌다. 특히 승부처에서 실책을 연발하며 자멸했다. 오리온과의 맞대결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전자랜드다. 오리온의 공격력을 어떻게 막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다.

오리온도 분위기는 좋지 않다. 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패한 데 이어 LG에게도 패하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위안거리는 긴 부상 공백을 깨고 애런 헤인즈가 복귀한다는 사실. 모비스와의 승차는 1게임 차에 불과하기 때문에 헤인즈와 함께 오리온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금상첨화다. 하지만 헤인즈의 몸상태가 100%가 아닌 점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토토가이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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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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