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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일정이 발목 잡는 시카고, 분위기 좋은 덴버 - 6일 NBA 전망
일정이 발목 잡는 시카고, 분위기 좋은 덴버

1경기 : 덴버너게츠(홈) - 시카고불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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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가 지친 시카고를 상대로 설욕을 노린다. 덴버는 2일 토론토의 11연승을 저지한 주인공이 됐다. 인사이드를 완벽하게 장악했고 이는 가비지 타임으로 이어졌다. 팀 분위기가 한껏 오른 상태. 최근 새내기 센터 니콜라 요키치의 활약이 돋보인다. 신인 치고는 안정적인 골밑 장악력과 외곽슛, 패싱 능력도 겸비했다. 에이스 다닐로 갈리나리도 꾸준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시카고와 첫 원정경기에서 진만큼 복수의 칼날을 벼르고 있을 것이다.

시카고는 살인 일정이 발목을 잡는다. 지난 29일 레이커스 전을 시작으로 서부 6연전에 돌입한 상태. 최근 클리퍼스에 완패(93-120)한 데다 유타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패하면서 분위기가 처졌다. 남은 원정길이 더욱 두렵게 느껴질 법하다. 시카고는 안방만 벗어나면 승률은 물론 특유의 수비력도 실종된다. 홈과 원정 평균 실점은 무려 6점 이상. 객관적인 전력에서 시카고가 우위이지만 분위기와 체력을 간과할 수 없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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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패에 창까지 들었다’ 유타 승리 유력

2경기 : 유타재즈(홈) - 밀워키벅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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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만남이다. 자신감이 깔린 쪽은 유타. 유타는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 7승 3패로 우위에 있다. 유타의 홈으로 범위를 좁히면 일방통행이 따로 없다. 밀워키를 상대로 홈 9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최근 기세도 좋다. 직전 5경기에서 4승 1패로 상승세다. 더군다나 유타의 승리공식이라 할 수 있는 상대를 두 자릿수 득점으로 묶고, 100점대 득점으로 이기는 모습이 자주 연출되고 있다. 어느 정도 팀에 안정감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고든 헤이워드의 물오른 슛감과 루디 고베어-데릭 페이버스로 이어지는 끈끈한 수비 조직력이 가감 없이 발휘될 것으로 보인다. 유타의 승리 공식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밀워키는 3일 포틀랜드에 패(95-107)하며 4연패에 빠졌다. 최근 7경기 1승 6패로 상당히 부진한 가운데, 7경기 연속 100실점을 허용했다. 지난 시즌 밀워키가 보여줬던 그물망 수비는 잊어도 좋을 법하다. 자바리 파커와 그렉 먼로의 인사이드 조합의 시너지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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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의 홈, 긴장하는 샌안토니오

3경기 : 댈러스매버릭스(홈) - 샌안토니오스퍼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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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라이벌 관계인 두 팀이 맞붙는다. 댈러스는 지난 18일 샌안토니오와 시즌 첫 만남에서 완패(83-112)를 안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2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카와이 레너드를 봉쇄하지 못하면서 순식간에 무너졌다. 하지만 샌안토니오를 상대로 홈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만큼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다만 주전 포인트가드 데론 윌리엄스가 2일 애틀랜타 전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하면서 출장 여부가 불투명한 게 걱정거리다. 데빈 해리스의 공백도 아쉽다. ‘댈러스의 별’ 덕 노비츠키가 버티고 있지만 상황이 좋지 못하다.

샌안토니오는 최근 클리블랜드와 골든스테이트에 대패하면서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10경기 8승 2패로 상승세를 타고 있음은 틀림없다. 웬만한 중하위권 팀에겐 자비 없는 승리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팀의 ‘기둥’ 팀 던컨이 무릎부상으로 빠진 상황이지만 레너드와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중심’ 역할을 메우고 있다. 샌안토니오의 승리가 예상된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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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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