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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토토] 농구팬 77% “클리블랜드, 보스턴에 완승 거둘 것”
‘클리블랜드, 보스턴 꺾고 상승세 이어갈 것’

국내 농구팬들이 2015-16시즌 농구토토 승5패 6회차에서 르브론 제임스가 이끄는 클리블랜드의 완승을 전망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오는 5일(금)과 6일(토)에 열리는 국내프로농구(KBL) 5경기와 미국프로농구(NBA)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승5패 6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클리블랜드-보스턴(7경기)전에서 홈팀 클리블랜드의 압승을 예상한 팬이 77.35%로 대다수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보스턴의 투표율은 7.55%에 머물렀고, 5점 승부는 15.10%로 집계됐다.

감독 교체의 진통을 겪었던 클리블랜드가 완전히 제 모습을 되찾았다. 서부의 강자 샌안토니오를 가볍게 물리쳤고, 지난 1일에는 연장 접전 끝에 인디애나까지 누르며 5연승을 달성했다. 게다가 연승 기간에는 모두 110점 이상의 고득점을 올리며 상대를 압도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공수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카일리 어빙도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거기에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케빈 러브의 고감도 슛까지 더해지며 동부 최강자의 면모를 선보이고 있는 클리블랜드다.

이를 상대하는 보스턴 또한 최근 뜨거운 승률을 올리고 있는 팀이다. 올랜도와의 원정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의 완연한 상승세다. 상대적으로 슈퍼스타는 없지만 아이제이아 토마스와 에반 터너 등 젊은 피를 앞세워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단, 클리블랜드에게는 지난 포스트시즌부터 현재까지 5연패를 당하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77-89로 무릎을 꿇은 보스턴이다. 게다가 클리블랜드는 안방에서 19승3패의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보스턴으로써는 어려운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원정 떠나는 샌안토니오, 다시 한번 댈러스에게 패배 안길 것…LA클리퍼스, 올랜도전 승리

최근 우승 후보인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에게 연달아 패하며 자존심을 구긴 샌안토니오는 댈러스 원정에서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 팬이 72.68%로 다수를 차지했다.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를 따낸 샌안토니오는 댈러스에게 자신감을 갖고 있는 상태다. 특히 지난 1월17일에 열린 가장 최근 경기에서는 112-83의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다만, 팀의 기둥인 팀 던컨의 부재는 경기력에 변수를 줄 수 있는 요인이다. 무릎통증으로 골든스테이트전부터 결장한 던컨은 현재 복귀 일정을 알 수 없는 상황. 물론 충분히 노장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던컨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가진 선수다. 던컨 외에도 좋은 전력을 가진 샌안토니오이기 때문에 승리할 가능성은 높지만, 5점차 승부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경기다.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서부의 LA클리퍼스 역시 원정에서 동부 하위권 올랜도를 가볍게 누를 것으로 전망한 농구팬이 74.29%로 나타났다.

LA클리퍼스는 올 시즌 상대 컨퍼런스를 상대로 15승5패의 좋은 성적을 올리며 7할이 넘는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랜도에게도 최근 3시즌 동안 4연승을 거두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LA클리퍼스가 올랜도를 압도하고 있지만, 올랜도 역시 상대 컨퍼런스를 상대로 10승7패의 나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팀이다. 게다가 가장 최근 맞대결에서도 패하기는 했지만 2점차의 접전을 벌였다는 점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샬럿-마이애미전, 양팀 투표율 거의 비슷해…이번 회차 최고의 접전 예고해

4경기인 샬럿-마이애미전의 경우 양팀의 투표율이 거의 비슷한데다, 5점 승부 항목이 37.83%로 최다를 차지하는 등 이번 회차 최고의 박빙승부를 예고했다.

샬럿은 23승25패로 동부지구 전체 9위를 달리고 있고, 마이애미는 27승22패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전체적인 이름값에서는 드웨인 웨이드와 크리스 보쉬 등 올스타를 앞세운 마이애미가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올 시즌 성적을 살펴보면 생각보다 큰 차이는 없는 양팀이다. 샬럿은 단신 가드 켐바 워커를 중심으로 최근 은근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안방에서는 16승8패로 7할에 가까운 승률을 보이고 있다. 마이애미가 원정에서 11승13패로 부진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게다가 마이애미는 최근 4연패와 4연승을 번갈아 기록하는 등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도 나란히 1승1패씩을 나눠가진 양팀인 만큼 보다 신중한 전력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KBL에서는 오리온 승리 가능성 높게 나타나…5일 오후 6시50분 발매 마감

KBL에서는 대부분의 경기가 접전 내지는 40%대의 투표율에 그쳤지만, 2위 오리온 73.95%를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오리온은 모비스와 LG에게 연패를 당했지만, 6연패를 기록하고 있는 최하위 전자랜드보다는 훨씬 좋은 전력이다. 게다가 올 시즌 다섯번의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두는 등 전자랜드에게 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무산된 전자랜드는 동기를 부여할 만한 요소도 적다. 큰 이변이 없다면 헤인즈가 복귀한 우승후보 오리온의 손쉬운 승리가 점쳐지는 한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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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NBA와 KBL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농구토토 승5패 6회차 게임은 5일 오후 6시50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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