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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영한 싱가포르오픈 8언더파 몰아쳐 클럽하우스 리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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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오픈 이틀째 8언더파를 몰아쳐 클럽하우스 리더에 오른 송영한. <사진=아시안투어 제공>


'어린 왕자' 송영한(25 신한금융그룹)이 SMBC 싱가포르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클럽하우스 리더에 나섰다.

송영한은 29일(한국시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의 슈퍼샷을 날려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로 오후 2시 현재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송영한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3타를 때렸다. 공동 2위인 고바야시 신타로(일본), 안병훈(25 CJ)과는 2타차다.

아시안투어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공동 인증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엔 일본투어 상위랭커 60명이 출전했다. 송영한은 일본투어 시드권자 자격으로 출전했다. 송영한은 이날 전반에 이글 1개와 버디 3개로 5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했으며 후반에는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타를 더 줄였다.

송영한은 경기후 "최고의 라운드였다. 오늘 퍼팅이 너무 잘 됐다"며 "우승이 목표다. 휴식을 잘 취해 나머지 라운드도 오늘 처럼 플레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송영한은 아직 프로무대 우승이 없다.

한편 안병훈은 첫날 4언더파를 친 데 이어 7번홀까지 3타를 더 줄여 중간 합계 7언더파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 조던 스피스는 6번홀까지 1타도 줄이지 못해 중간 합계 4언더파로 공동 6위다. 이번 대회는 첫날 낙뢰 주의보로 경기가 파행운영된 데 이어 이날도 날씨 때문에 차질을 빚어 많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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