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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2위' 현대건설 vs '3위' 흥국생명, 명승부 예고 - 27일 V리그 전망
2위' 현대건설 vs '3위' 흥국생명, 명승부 예고

1경기 : 현대건설(홈) - 흥국생명(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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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 1위 자리에 올라 두 달 넘도록 1위를 꾸준히 지켜온 현대건설. 그러나 뺏기는 건 한순간이었다. 한국도로공사에 일격을 당하며 추격을 허용했던 현대건설은, 결국 IBK기업은행과의 1위를 건 맞대결에서 패하며 2위로 내려왔다. 순위도 순위지만,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상대팀들의 집중견제를 받은 양효진은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고, 양효진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염혜선 또한 어려움을 겪었다. 5라운드의 첫 상대는 흥국생명. 어려운 상대기에 마지막 경기에 임하듯 싸워야 한다.

흥국생명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쓰라린 패배를 당했다. GS칼텍스 원정에서 매 세트 접전을 치렀지만, 결과는 0-3 셧아웃 패. 특히 세터와 공격수의 호흡이 많이 아쉬웠다. 이재영의 초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보였음에도 결국 30%의 공격성공률에 그쳤다. 승점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4위와의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현대건설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해야 할 동기부여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흥국생명의 근소한 우위가 예상된다.

결과가 보인다' 대한항공 우세가 상식적

2경기 : 한국전력(홈) - 대한항공(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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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 1, 2라운드만 하더라도 한국전력은 상위권 경쟁을 펼치던 팀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후 3라운드 들어 부진에 빠졌고, 3, 4라운드 12경기에서 2승 10패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4연패와 5연패를 한 차례씩 기록하기도 했다. 고춧가루 전력을 과시하며 지난 시즌 봄 배구를 즐겼던 한국전력은 올 시즌 고비를 넘지 못하며 패하는 경기가 많다.

무릎 부상 여파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전광인은 올 시즌 유독 힘들어 보인다. 얀스토크는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지난 시즌 팀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크게 공헌한 쥬리치의 잔상을 지우기에는 역량이 조금 부족하다. 무엇보다 세터와 공격수 간의 호흡이 맞지 않아 상대 블로커들에게 공격이 차단되는 경우가 잦다.

반면 대한항공은 우승후보 1순위에 걸맞게 올 시즌 내내 상위권 다툼을 펼치고 있다. 들쑥날쑥한 경기력은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국가대표 세터 한선수를 비롯해 김학민, 정지석, 곽승석 등 국내 선수들이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도 3승 1패로 대한항공이 우위에 있다. [토토가이드 제공]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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