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업체 아인스사(EINS Co.)사가 제조, 판매하는 성인용 윤활젤 더블에스(DOUBLE.S)가 23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성인박람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성인박람회(Adult Entertainment Expo)는 AVN(성인비디오 네트워크)에 의해 주최되며 라스베이거스에 소재한 하드록 카지노 리조트에서 매년 개최되는 성인용품 박람회로 1백여 성인물 관련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엑스포다. 각종 성인물 영화제작자와 팬트하우스, 플레이보이 등 관련 업체의 모델들이 참가해 팬 사인회 등을 여는 한편, 관련 상품을 홍보하는 박람회로 유명하다.

올해로 처음 출품한 더블에스 젤은 현지에서 AVN관계자들로부터 잡지에 기사 게재는 물론, 영화제작사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또한 세계 최대 성인물 유통업체인 엘도라도에서도 독점 계약 제시 등 관심을 일으킬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더블에스 젤이 이같이 획기적인 반응을 얻는 것은 기존의 윤활 젤에, 세계 최초로 항균 물질을 첨가해 성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더블에스는 지난해 미국 소재 FDA에서 승인한 인증기관인 바이오 연구소(BIOS. LAB)로부터 각종 성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테스트 결과를 받아낸 바 있다. 특히 에이즈균(HIV)을 비롯해 임질, 칸디다, MRSA등 성병 관련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을 99.99%까지 없애주는 결과를 얻어냈다.

여성들에게는 질 건조증과 냄새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바르는 것 만으로도 청결해지는 기능까지 지니고 있어 아름답고 깨끗한 성을 위해 지녀야 할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아인스사는 라스베이거스는 물론 향후 독일과 중국 등 세계 4대 성인박람회에 모두 참가해 전시관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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