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PGA 커리어빌더 1R] 김시우 5언더파로 공동 18위
이미지중앙

김시우는 커리어빌더 첫날인 22일 5언더파 67타를 쳤다.


지난주 소니오픈에서 4위에 오른 김시우(21 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주 연속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 7,300야드)에서 열린 커리어빌더챌린지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으며 67타를 쳤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파5 11번 홀에서 10m거리의 버디를 성공시켰고, 다음 홀도 세컨드 샷을 2m에 붙여 버디를 잡았다. 파3 17번과 파4 18번 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에는 7번 홀에서 6m 버디 퍼트를 넣었다.

이 대회는 난이도가 다른 3개 코스를 차례로 도는 독특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가장 어려운 스타디움 코스 외에 토너먼트 코스(파72 7,204야드)와 라킨타 컨트리클럽(파72 7,060야드)을 3일간 돌아가며 성적을 겨룬다. 따라서 코스의 난이도에 따라 스코어 등락이 매일 요동칠 듯하다. 첫날에 7언더파 65타를 친 선수는 콜트 노스트(미국), 제이미 러브마크(미국)이었고, 6언더파 66타를 친 선수는 11명으로 이들이 공동 7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5언더파 67타를 친 선수는 김시우를 포함해 14명이나 된다.

첫날 선두는 가장 쉬운 라킨타 코스에서 플레이한 제리 켈리(미국), 아니르반 라히리(인도)와 토너먼트 코스에서 플레이한 제이슨 더프너(미국), 제프 오버턴(미국) 4명으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가장 어려운 스타디움 코스에서 최고의 성적을 낸 선수는 아담 해드윈(캐나다)으로 김시우보다 한 타 적은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7위에 랭크됐다.

토너먼트 코스에서 플레이한 강성훈(29)은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노승열(25 나이키골프)과 함께 중위권 32위에 자리잡았다.

재미교포 존허(허찬수 26)는 라킨타 코스에서 3언더 69타로 51위, 스타다움 코스에서 플레이한 캐빈 나(나상욱 33)는 1언더파 71타로 91위, 김민휘(24)는 이븐파 72타로 109위에 자리했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