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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수입 1위 조던 스피스의 새 저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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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스피스가 최근에 구입한 저택.


지난해 640억원을 번 세계 골프 랭킹 1위 조던 스피스의 새 저택이 공개됐다.

<골프다이제스트>는 19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지난해 골프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번 조던 스피스가 700만달러(85억원)에 댈러스에 새 집을 장만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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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 골프 장비가 갖춰진 공간.


조던 스피스는 지난해 동료 골퍼인 헌터 매헌으로부터 이 저택을 사들였다. 부동산 관련 전문가인 캔디 에반스에 따르면 ‘이 저택은 요즘 시세로 850만달러(103억원)에 거래될 정도인 만큼 골프를 떠나서 스피스가 잘 구매했다’고 전했다.

내부 시설은 어마어마하다. 저택 주차장에는 12개의 차량 주차 공간이 있으며, 실내 농구 코트, 풀장, 시뮬레이션골프 타석, 와인셀러 등이 갖춰져 있다. 농구 코트는 브라운 대학 농구 선수인 동생과 언제든 즐길 수 있고, 겨울에도 시뮬레이션 골프를 통해 실내에서 연습할 수 있다. 주차장 한 켠 벽에는 오거스타내셔널의 사진을 붙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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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인 남동생을 위한 공간.


올해 22세의 조던 스피스는 지난해 메이저 2승에, 투어챔피언십 페덱스컵 보너스 등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5승을 거두면서 상금만으로 2303만달러(278억원)을 벌었고, 코스 밖에서는 3000만달러(36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모두 합치면 5303만달러(640억원)에 이른다.

미 PGA투어에서 3년을 뛴 스피스의 루키해 수입은 크지 않았으나 성장세는 입이 떡 벌어질 정도다. 2014년에는 PGA투어 히어로월드챌린지와 원아시아투어 에미레이트호주오픈에서 2승을 하면서 631만 달러, 코스 밖에서는 595만 달러를 벌어 총 1226만달러(149억원)를 벌어들였는데 이는 전체 골프 선수 중에 1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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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벽에 오거스타내셔널 사진이 걸린 주차 공간.


1년새 수입 총액은 4배 증가했다. 2015년에 메이저 대회를 2번 우승했으니 상금이 많은 것이야 당연지사다. 하지만 코스 밖에서의 수입 증가폭이 컸다. 지난해 스피스의 상금이 4배가 채 못 미치게 증가한 것과는 달리, 코스 밖에서 후원 계약 등으로 올린 수입은 5배 이상이었다. 지난해 언더아머와 장기 계약을 한 데 이어, 6월에는 (매출 일부를 받는 조건의)조던 스피스 의류 라인이 나왔으며, 최근에는 코카콜라와도 계약을 맺었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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