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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존 "지난해 드라이버 판매 1위는 핑 G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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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은 핑의 G30 LST드라이버(왼쪽)와 G30드라이버가 지난해 최대 판매 드라이버였다고 18일 발표했다.


올 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에 진출하는 전인지의 비밀병기 핑 G30이 지난해 골프존마켓 판매량 1위 드라이버로 집계됐다. 아이언은 투어스테이지 V300 Ⅳ 모델이 1위를 기록했다.

골프존유통(대표 박기원)의 용품 전문매장 골프존마켓(www.golfzonmarket.com)은 18일 지난해 1년 동안 판매된 클럽별 판매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핑 G30 드라이버와 캘러웨이 XR 우드, 아이언 세트는 투어스테이지 V300 Ⅳ, 퍼터는 캘러웨이 오딧세이 WORKS 퍼터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이버 판매량 1위는 핑 G30이 차지했다. 던롭 젝시오8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지켰고, 브리지스톤 J715 및 J815가 3위에 오르며 골퍼들의 관심을 받았다.

페어웨이 우드 부문에서는 캘러웨이 XR과 던롭 젝시오8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유틸리티 우드 판매율은 던롭 젝시오8이 1위, 캘러웨이 XR이 2위, 클리브랜드 588이 3위로 집계됐다.

아이언 세트는 투어스테이지와 미즈노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였다. 그 결과 투어스테이지 V300 Ⅳ 모델과 투어스테이지 VIQ 모델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미즈노 JPX 825 포지드, 4위는 캘러웨이 APEX 포지드, 5위는 던롭 젝시오8에 각각 돌아갔다.

웨지 판매량에서는 타이틀리스트 보키가 1위에 올랐고, 클리브랜드 588 모델은 근소한 차이로 2위에 랭크됐다.

퍼터는 캘러웨이 오딧세이 시리즈가 두각을 나타냈다. 오딧세이 WORKS 시리즈가 1위를 굳건히 지켰고, WHITE HOT 시리즈, VERSA 시리즈가 각각 4위와 7위로 인기를 얻었다. 타이틀리스트 스카티카메론 SELECT와 GO-LO 모델도 각각 2위와 6위에 오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볼 판매순위에서는 타이틀리스트 제품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PRO V1과 PRO V1X를 내세운 타이틀리스트가 전체 32.82%로 1위, 젝시오와 스릭슨 브랜드를 보유한 던롭은 19.90%로 2위를 기록했다. 국산 브랜드 볼빅도 12.79%를 기록하며 3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골프화 판매량은 아디다스, 나이키 등 전통 스포츠 브랜드가 점유율을 더욱 높였다. 아디다스 베스트셀러 ‘아디제로원’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고, 나이키, 풋조이는 보아 시스템을 장착한 신모델이 호응을 얻으며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골프존유통 황운태 사업지원실장은 "지난해 골프용품 시장은 메르스 여파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중저가 제품이 강세를 나타냈다"며 “올해도 여성과 젊은 고객층을 중심으로 한 합리적 소비가 예상되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제품을 두루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골프존유통은 현재 전국 30여 개의 골프용품 전문매장 '골프존마켓'을 직영 운영 중이며, 시장점유율 20%로 업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연매출은 약 800억 원으로 매년 5% 정도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매출 1,0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헤럴드스포츠]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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