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오는 9일 KDB생명과 우리은행 경기가 열리는 구리시체육관에서 임영석 심판, 문선순 경기감독관, 박진 경기요원의 은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임영석 심판은 1993년 대한농구협회 1급 심판 자격증을 취득한 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KBL 심판을 거쳐 2001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13년 동안 WKBL 심판으로 활동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최우수 심판상을 받는 등 우수 심판으로 인정을 받았다.

문선순 경기감독관은 1978년 국민은행에 입단한 농구선수 출신으로 1999년부터 경기요원을 시작했으며, 2009년부터 올 시즌까지 경기감독관으로 활동했다. 박진 경기요원은 1989년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으로 2002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경기요원으로 활동했다.

연맹은 이들의 공로를 인정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표시로 황금열쇠를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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