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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주포’ 잃은 피닉스와 ‘지친’ 샬럿, 박빙 예상 - 7일 NBA 전망
‘주포’ 잃은 피닉스와 ‘지친’ 샬럿, 박빙 예상

1경기 : 피닉스선즈(홈) - 샬럿호네츠(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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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4연전을 소화한 피닉스가 안방에서 반격을 노린다. 그러나 좀체 힘이 나질 않는다. 피닉스는 3일 세크라멘토에 무려 142점을 헌납하며 8연패 늪에 빠졌다. 구멍난 수비를 만천하에 드러낸 셈.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 역시 매끄럽지 않다. 개인기에 의한 점프슛 등에 의존하는 등 단조로운 공격 패턴으로 일관하고 있다. 아무래도 ‘주포’ 에릭 블랫소가 부상이탈한 후 공격력은 더욱 힘을 잃고 있다. 피닉스는 팀 특성 상 공격이 먹혀들지 않으면 승리를 따내기 어렵다. 데빈 부커와 TJ 워렌 등 젊은 자원들이 출전 시간을 보장받으면서 어느 정도 힘을 보태고 있다.

샬럿 역시 팀 분위기가 한 풀 꺾인 상태다. 최근 2연승 후 3연패. 여기에 샬럿은 5일 골든스테이트와 경기를 기점으로 서부 원정 4연전에 돌입한다. 주축선수인 제레미 린과 니콜라스 바툼는 몸상태가 온전치 못 하다. 여러모로 켐바 워커의 어깨가 무겁다.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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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직업’ 체험 중인 가솔, OKC표 폭격은 버겁다

2경기 : 오클라호마시티썬더(홈) - 멤피스그리즐리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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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의 상승세가 눈부시다. 4연승을 포함해 최근 15경기에서 13승2패. 강호의 면모를 가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 등 주전급 선수들의 화력은 두 말하면 입 아프다. 여기에 앤써니 모로우와 카메론 페인, 에네스 칸터 등 벤치 전력이 활약을 보태면서 더욱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9일 라이벌 멤피스와 경기에서 일찌감치 가비지 타임을 연출하는 등 굴욕을 선사한 바 있다. 충분한 자신감이 깔려 있을 터.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가 예상되는 이유다.

멤피스는 원정 3연전의 끝자락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조우한다.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다. 더욱이 최근 멤피스는 연속된 연장전(마이애미-유타재즈)을 치르는 등 여러모로 체력이 발목을 잡고 있다. 팀의 기둥인 마크 가솔에게는 직격탄과 다름없는 소식. 대체 자원이었던 브랜든 라이트가 수술대에 오르면서 백업자원을 잃은 가솔은 체력 고갈을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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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핀 없는 클리퍼스의 저득점 승리 예상

3경기 : 포틀랜드트레일블레이저스(홈) - LA클리퍼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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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가 팀의 간판 데미안 릴라드(발 부상)없이 3연승을 챙기더니 이내 유타에 덜미가 잡혔다. 팀 에이스가 없는 5경기 동안 3승2패. 나름 의미 있는 성적을 내고 있다. ‘릴라드 모드’가 발동한 CJ 맥컬럼과 앨런 크래브가 쏠쏠한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릴라드의 공백을 메우고 있다. 여기에 메이어스 레너드-매이슨 플럼리 조합이 골밑에서 힘을 내고 있는 상황. 그러나 지난달 1일 릴라드가 결장(당시엔 복근 통증)한 채 클리퍼스를 상대했던 포틀랜드는 무력하게 패(87-102)한 기억이 있다.

클리퍼스 역시 주포 블레이크 그리핀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 하지만 3일 필라델피아에 완승(130-99)을 거두는 등 6연승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 3일 동안 꿀 같은 휴식을 취한 뒤 포틀랜드전에 나서는 클리퍼스다. 자신감과 체력이 모두 받쳐주는 상황. 다만 그리핀이 출전하지 못하는데다, 디안드레 조던에게 고의적인 파울작전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고득점 경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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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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