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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선두 울산모비스, 창원LG 전 연승 행진으로 - 6일 KBL 전망
선두 울산모비스, 창원LG 전 연승 행진으로

1경기 : 울산모비스(홈) - 창원LG(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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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이어갈 것 같던 울산모비스도 잠시 주춤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도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이 중반을 지나면서 선수들이 점점 지쳐가는 기색이다. 그래도 모비스는 모비스다. 이제 송창용도 부상에서 복귀하면 더욱 탄탄해진 라인업을 가동할 수 있다. 양동근은 거의 모든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고 있음에도 여전히 명불허전이다. 아이라 클라크가 조금만 더 분발해줄 수 있다면 창원LG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시즌 중반까지 최악의 부진을 겪었던 창원LG는 최근 흐름이 꽤나 좋다. 길렌워터는 여전히 파괴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고 김종규, 김영환 등 토종 선수들도 나름대로 준수하다. 문제는 가드 싸움이다. 현재 창원LG는 신인 정성우와 한상혁을 번갈아 가며 1번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경험이 적기 때문에 리딩능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유병훈, 양우섭 등도 1번자리를 맡기기에는 뭔가 아쉽다. 양동근이 버티고 있는 모비스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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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잭슨 vs 김민수, 몸싸움 이후 만나는 첫 경기

2경기 : 고양오리온(홈) - 서울SK(원정) (고양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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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 두 팀의 대결은 많은 화제를 생산했다. 경기 내용도 치열했던 것과 더불어 김민수와 조 잭슨이 몸싸움을 벌였기 때문이다. 두 선수에게 각각 벌금징계가 내려진 이후 첫 맞대결을 벌이는 만큼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고양오리온은 애런 헤인즈가 다시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초반에 부진했던 조 잭슨이 완벽히 KBL에 적응한 모습을 보이며 원맨쇼를 벌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조 잭슨의 화려한 플레이가 오리온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원정팀 서울SK 역시 좋은 흐름이다. 최근 5경기에서 4승 1패를 기록하면서 6강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을 살리고 있다. 김선형이 여전히 공격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김민수가 공수에서 맹활약을 해주고 있다. 그러나 스펜서-사이먼으로 구성된 외인 용병들이 기복이 심한 편이라 외인 용병싸움에서 밀릴 가능성이 커보인다. 조 잭슨에 대한 수비도 고민해야 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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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에밋 효과, KCC 순위는 상승 중

3경기 : 서울삼성(홈) - 전주KCC(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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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3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서울삼성이 급격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현재 순위는 6위까지 떨어졌고 하위권 팀들이 분전을 하고 있어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라틀리프가 홀로 골밑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김준일이 기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주희정 외에는 마땅한 포인트가드가 없어 로테이션을 돌리기가 벅차다. 공격력에 비해 수비력이 떨어지는 문태영은 에밋에게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다.

전주KCC는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승세의 원동력은 역시 '에밋 효과'다. 에밋은 단신 용병임에도 불구하고 전주KCC의 주전 용병으로 엄청난 득점을 올리고 있다. 뛰어난 테크닉을 바탕으로 한 돌파능력은 말할 것도 없고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쏘는 슈팅도 정확하다. 현재 KBL에서 뛰고 있는 용병 중 단연 압도적인 테크니션이다. 그 외에 김태술-전태풍으로 이어지는 가드라인이 전성기 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플레이를 펼치고 있는 것도 전주KCC의 승리를 점치게 한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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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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