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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7연패 수렁 kt, 조성민의 책임감과 부담감 - 27일 KBL 전망
7연패 수렁 kt, 조성민에게 주어진 책임감과 부담감
1경기 : 부산kt(홈) - 안양KGC(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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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감독이 말한 '변화'도 소용이 없었다. Kt는 최근 오리온에게 26점차 대패를 당하며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로써 kt는 승률이 3할대로 떨어졌고, 6위 동부와의 게임 차도 6경기로 벌어졌다. 두 외국인 선수의 파괴력은 시즌 초반만큼 좋지 않다. 고질적인 문제 실책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 모습이다. 그나마 위안거리는 25일 경기부터 조성민의 출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10분 가량 뛸 예정이지만 조성민이 코트에 있고 없고는 팀 동료들에게도, 상대팀에게도 차이가 크다.

KGC 역시 연패에 빠져있지만 로드가 복귀한다. 로드의 공백을 여실히 느꼈던 경기의 연속이었다. 김민욱이 쏠쏠한 활약을 보여줬지만 승리를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미친' 활약을 보여주던 마리오 또한 무릎 부상 여파로 슛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 골밑에서 로드의 존재감은 다른 선수들이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이 됐다. 삼성에게 공동 3위를 허락한 KGC가 로드의 복귀로 선두 싸움에 가세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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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전 8연패 SK, 필승카드는 '스리가드'
2경기 : 울산모비스(홈) - 서울SK(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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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의 선두 질주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모비스는 선두 자리를 내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로드가 빠진 안양KGC를 여유있게 물리치고 연승 모드에 시동을 걸었다. 빅터와 클라크는 4라운드에도 여전한 위력을 뽐내고 있다. 거기다 김동량은 복귀 준비를 마쳤고, 송창용도 1월이면 돌아온다. 지난 시즌 5승 1패, 올시즌 3전 전승으로 SK에게 강한 면모를 보였던 모비스기 때문에 모비스의 압승이 예상된다.

SK 역시 분위기는 괜찮다. 김선형의 복귀로 '뛰는 농구'의 실현이 가능해졌고, 김민수의 복귀로 사이먼이 골밑에서의 짐을 덜게 됐다. SK가 최근 재미를 보고 있는 건 다름 아닌 '스리가드' 포메이션. 박형철-이정석-김선형으로 이어지는 가드진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슈터의 부재로 상대의 지역방어를 깨지 못했는데 이를 빠른 패스로 공략하고 있다. 항상 모비스의 수비 공략에 힘들어 했던 SK. 이번 맞대결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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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복귀하는 오리온, '모비스야 기다려라'
3경기 : 인천전자랜드(홈) - 고양오리온(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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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도 전자랜드의 반등을 이끌지 못하는 걸까. 홈 복귀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던 전자랜드가 2연패를 당했다. 이제 8위 자리마저 위태로워졌다. 전자랜드는 우려했던 대로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삼성과의 대결에서 삼성은 5명의 선수가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고, 리바운드도 전자랜드 보다 10개나 더 잡아냈다. 함께 호흡을 맞췄던 포웰이었지만 높이에서의 약점을 드러내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어쨌든 전자랜드는 공격의 팀이 아니라 수비의 팀이다.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최소 실점을 해야한다. 포웰 역시 공격 보다는 수비 쪽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전자랜드와 9위 SK와의 승차는 이제 불과 반게임차.

오리온은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헤인즈가 돌아온다. 헤인즈가 돌아오기 전에 연패에 빠진다면 자칫 헤인즈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었지만 기분 좋은 2연승으로 헤인지 복귀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헤인즈가 없을 때 수확이 없었던 건 아니다. 이승현이 골밑에서 혼자 고군분투했고, 무엇보다 적응에 어려움을 겪던 조 잭슨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추일승 감독은 ""교체는 없다. 끝까지 잭슨으로 간다""며 잭슨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 터. 그런 추 감독의 믿음에 잭슨이 보답했다. 4라운드 부터 외국인선수 2명 출전이 가능해지며 언더사이즈 빅맨들이 득세하고 있는 흐름이다. 이런 흐름은 당연히 오리온에게는 불리하다. 하지만 헤인즈가 돌아온다면 잭슨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다. 헤인즈가 복귀함에 따라 잠잠하던 선두 경쟁도 다시 한 번 불을 지필 전망. 승부는 10점 차 내외의 오리온의 승리가 예상된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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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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