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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마이애미와 디트로이트, 4승 1패 이후 한판 - 23일 NBA 전망
나란히 4승 1패 이후 누가 더 뜨거울까
1경기 : 마이애미히트(홈) - 디트로이트피스톤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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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는 최근 5경기 4승 1패로 분위기가 좋다. 20일 포틀랜드전에서도 전반 10점 차 열세를 뒤집어 116-109 역전승을 거뒀다. 크리스 보쉬-드웨인 웨이드-하산 화이트사이드가 내외곽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인 가운데 제럴드 그린이 벤치에서 화력을 더한 게 인상적이었다. 지난달 26일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리바운드 열세와 턴오버 남발로 23점 차 대패(81-104)라는 수모를 겪었지만 지금은 그때와 달리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전력이 갖춰졌다.

다만 디트로이트의 기세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시즌 초반 들쑥날쑥한 행보를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10경기 7승 3패, 가까운 5경기에서는 4승을 쓸어담으며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지난 토요일 시카고 원정길에서 무려 4차 연장 끝에 3점 차 승리를 따낸 건 팀 분위기에 상당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높은 홈 승률(12승 5패 0.706)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 양팀 모두 최근 득점력에 물이 올랐다는 것을 감안하면 100점대에서 팽팽한 접전을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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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약점, 비교열위를 만회하라
2경기 : 토론토랩터스(홈) - 댈러스매버릭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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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시즌 초반 댈러스 원정길에 올라 11점 차 낙승(102-91)을 거뒀다. 승부는 포스트에서 갈렸다. 애초에 카일 라우리-더마 드로잔이 버티고 있는 앞선은 댈러스에 비교우위가 있었다. 반면 댈러스는 덕 노비츠키-챈들러 파슨스-자자 파출리아 등 빅맨 라인업이 두터운 팀. 서로 강점이 다른 부분에 있는 만큼, 양팀간 맞대결은 비교열위를 극복하는 팀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았다. 그런 면에서 토론토의 올 시즌 첫 댈러스전 승리는 골밑에서 19득점 12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분전해준 베테랑 루이스 스콜라 덕이 컸다.

이번 대결 역시 마찬가지다. 승리를 위해 댈러스는 앞선, 토론토는 골밑에서 비교열위를 만회해야 한다. 근 50일만의 맞대결, 최근 경기력은 댈러스의 근소 우세를 예상케 한다. 양팀 모두 최근 5경기 2승 3패로 좋은 모습은 아니지만, 댈러스 앞선보다 토론토 빅맨들의 부침이 더 심한 모습이다. 아무래도 드마레 캐롤과 요나스 발란시우나스의 동반 부상 공백이 크다. 패트릭 페터슨과 스콜라가 돌아가며 제몫을 해주고는 있지만 그 정도로는 댈러스의 두터운 라인업을 상대하기 어렵다. 앞선에서 카일 라우리 역시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실탄 자체가 줄어든 모습이다.

반면 댈러스는 빅맨들이 별다른 기복 없이 고정적인 골밑 득점을 뽑아내주고 있다. 원체 선수층이 두텁다 보니 한두명쯤 부진해도 그리 표가 나진 않는다. 앞선 역시 데론 윌리엄스가 꾸준한 코트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웨슬리 매튜스나 레이먼드 펠튼이 윌리엄스에 필적할 만한 활약만 합작해준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5할이 넘는 원정 승률(8승 7패 0.533) 역시 댈러스의 에어캐나다센터행 발걸음을 가볍게 만들고 있다. 댈러스가 100점대의 득점구간에서 토론토에 10점 차 내외의 승리를 거두며 1차전과 정반대의 결과를 낳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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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하위권 맞대결, 다득점 징후는 충분하다
3경기 : 덴버너게츠(홈) - LA레이커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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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는 레이커스와의 최근 10경기 맞대결에서 9승 1패로 절대 우위에 있다. 객관적인 전력 역시 덴버의 우세다. 비록 5할을 밑도는 승률로 컨퍼런스 하위권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상대는 그만한 여력도 없는 서부컨퍼런스의 최약체다.

게다가 레이커스는 최근 원정 7연패 중이다. 그다지 높지도 않은 평균득점이 원정경기에서는 더 떨어지는 모습이다. 경기 내용도 좋지 않아 20점 차 이상의 대패가 4번이었다. 급기야 20일에는 오클라호마시티에게 무려 40점 차로 철저히 유린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반면 덴버는 3연승 후 연패에 빠졌지만, 21일 뉴올리언스를 상대로 막판까지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며 120점 이상의 대량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주포 다닐로 갈리나리가 3쿼터 발목부상으로 자리를 비웠음에도 윌 바튼이 막판 승부처까지 너끈히 공백을 메워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갈리나리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 만약 레이커스전에 결장할 경우 덴버의 득점 구간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것만은 확실하다.

양팀간 올 시즌 첫 맞대결은 120-109, 덴버의 11점 차 승리였다. 덴버가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110점 이상의 다득점을 기록했다는 것까지 감안하면 이번에도 레이커스를 상대로 화력을 과시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100점대 초반의 평균실점(103.4점)이 말해주듯 덴버의 수비력이 그리 촘촘한 편이 아니기에, 레이커스도 어느 정도 다득점 양상에 보조를 맞출 여지는 있다. 양팀의 예상 최종점수대는 덴버가 110점대, 레이커스가 100점대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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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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