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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토가이드] '넘사벽' 샌안토니오, 안방 강세 이어갈듯 - 22일 NBA 전망
넘사벽 샌안토니오, 안방 강세 이어간다
1경기 : 샌안토니오스퍼스(홈) - 인디애나페이서스(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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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눈부신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인디애나가 적수를 제대로 만난다. 바로 리그 최강의 '고효율 농구'를 선보이고 있는 샌안토니오다. 17일까지 리그에서 유일하게 80점대 평균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샌안토니오는 최근 득점력까지 불을 뿜으며 득실점 마진이 무려 +13.4점까지 늘어났다. 17일까지 직전 2경기 연속 110점대 이상의 경기를 했고, 100점으로 기준을 낮추면 4경기 연속이다.

인디애나가 최근 벤치 전력들이 득점에 가세하며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샌안토니오 역시 '벤치 멤버만으로도 한 팀을 더 꾸릴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따라다니는 팀. 마치 두 시즌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인디애나의 모든 자랑거리를 전통의 강호 샌안토니오가 비웃는 듯하다. 장소가 올 시즌 원정팀이 한 번도 승리를 거둔 적 없는 AT&T센터라는 점도 인디애나에겐 부담스럽다. 샌안토니오가 인디애나를 90점대에 묶고 10점차 내외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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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유타를 더 흔들어라
2경기 : 유타재즈(홈) - 피닉스선즈(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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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는 '마천루 군단'의 중심 루디 고베어가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 8경기에서 2승을 건지는 데 그쳤다. 지난 10일 머나먼 동부에서 찾아온 손님인 뉴욕닉스를 잡아낸 후로는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져 있다. 오클라호마시티, 샌안토니오 등 강호들을 연달아 상대한 탓도 있지만 17일 뉴올리언스전을 보면 확실히 포스트 수비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피닉스 역시 최근 10경기 3승 7패로 부진하지만, 유타의 골밑이 허약해진 상황만큼은 호재가 아닐 수 없다. 아무래도 앞선 싸움에서는 피닉스가 유타에 비해 비교 우위가 있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 전체적으로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다잡아야 하겠지만, 유타 역시 주축들이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만큼 피닉스의 스윙맨들이 초반부터 내외곽을 흔들어놓을 경우 의외로 경기는 쉽게 풀릴 수도 있다. 최근 유타의 득점구간을 돌아보면 100점을 넘길 만한 동력은 확실히 부족해 보인다. 피닉스가 100점대의 득점을 기록하며 무난히 승리할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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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최고의 빅매치, 혈투 끝 승자는?
3경기 : LA클리퍼스(홈) - 오클라호마시티썬더(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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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최고의 빅매치다. 시즌 개막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초반 주축들의 부상 변수 등으로 부침을 겪었던 양팀은 최근 전열을 정비하고 힘차게 날아오르기 시작했다. 나란히 최근 10경기 8승 2패, 그야말로 파죽지세의 행보다. 별다른 변수 없이 주축 선수들이 모두 출격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팀은 시즌 최고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관전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클리퍼스 폴-그리핀 콤비와 오클라호마시티의 웨스트브룩-듀란트 듀오 간 맞대결이다. 파괴력 면에서는 OKC 쪽이 좀 더 낫지만, 크리스 폴의 노련함과 그리핀의 뒤를 받칠 디안드레 조던, 스테이플스센터라는 장소까지 감안하면 클리퍼스 역시 밑지는 부분이 없다. 양팀 모두 110점대의 높은 득점구간에서 팽팽한 접전을 연출할 듯싶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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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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