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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G투어 윈터 2차 대회 결선에서 정선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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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WG투어 통산 2승을 올린 정선아.


2015-16시즌 WG투어 윈터 2차 대회에서 정선아(24, 썬에이)가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2승을 챙겼다.

골프존(대표 장성원)은 12-13일 양일간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에서 진행된 ‘2015-16 롯데렌터카 WG투어 윈터 2차 대회’에서 정선아가 우승했다고 밝혔다. 정선아는 이번 우승으로 ‘WG투어 여제’ 최예지를 누르고 대상 포인트 1위로 올라섰다.

결선 1라운드에서 이글을 두 개나 기록하며 10언더파 단독 1위로 2라운드를 맞은 정선아는 경기 초반 보기 없는 안정적인 경기를 풀어나갔다. 하지만 1996년 KLPGA 정회원에 입회한 유재희(41)의 추격이 거셌다. 후반 6번 홀에서 정선아가 볼을 해저드에 빠뜨리며 보기를 범하자, 그 틈에 유재희가 버디로 추격했고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유재희는 다음 홀에서 이글을 잡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마지막 홀에서 유재희가 티샷을 해저드에 빠뜨리는 실수를 범하면서 무너졌다. 이 틈에 정선아는 신중을 거듭한 샷으로 버디를 잡아 1타 차로 재역전에 성공해 시즌 2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통산 12승과 시즌 3연속 우승의 대기록이 기대 됐던 최예지(20, 온네트)는 전반 홀에서 흔들리며 톱10 진입이 아슬아슬했으나, 후반 7번 홀에서 이글을 잡는 등 샷 감각이 되살아나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볼빅 매치 플레이에서 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서 첫 투어 우승을 노렸던 장보미(25, 천안골프존파크)는 극심한 퍼팅 난조를 보이며 1언더파 44위에 그쳤다. [헤럴드스포츠]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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