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가 주최하고, 고양시장애인체육회 및 고양 오리온 농구단이 후원하는 2015 한·일 친선 여성휠체어농구 교류전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교류전은 한국의 고양 레드폭스휠 팀과 일본의 큐슈 돌핀 팀이 참가해 양 팀 선수들이 합동 훈련 및 양국 연합팀 경기 등 다양한 일정들을 함께 소화하며 참가 선수들간 우정을 다지고 정보를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참가팀인 고양 레드폭스휠은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소속팀으로 2008년 팀 창단, 올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여성휠체어농구 팀 중 하나로 성장했다. 레드폭스휠 김현숙 감독은 "교류전을 통해 일본의 선진 농구기술을 배우고 습득하여 기술적인 향상을 꾀하고 있다"고 이번 교류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교류전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농구단을 이끌고 있는 추일승 감독의 후원으로 일본 큐슈 돌핀 팀을 초대하는 등 고양시장애인체육회, 홀트아동복지회, 하남푸드뱅크 등에서 힘을 보태 원활하게 개최할 수 있었다.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류전 개최를 통해 한·일 양국의 활발한 장애인 체육의 교류에 앞장서며 여성장애인의 다양한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 대회 개요

- 대 회 명 : 한·일 친선 여성 휠체어농구 교류전
- 일 시 : 2015년 12월 11일(금)~12월 13일(일)
- 장 소 :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 참가인원 : 43명(선수단 28명, 통역사 3명, 심판 4명, 직원 8명)
- 주 최 :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 주 관 : 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대한장애인농구협회
- 후 원 : 고양시장애인체육회,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농구단, 홀트아동복지회, 하남푸드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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