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조던 스피스, 호주오픈 1타차 2위
이미지중앙

100회를 맞이한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매트 존스. (사진=대회 조직위)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미국의 조던 스피스가 호주오픈 2연패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스피스는 29일 호주 시드니 오스트레일리안골프클럽(파71 7230야드)에서 열린 에미레이츠호주오픈(총상금 125만 호주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77타로 선두에 한 타 모자란 2위에 머물렀다. 호주의 내셔널타이틀이자 올해 100회째를 맞은 이 대회의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스피스는 18번 홀(파5)에서 약 4.5m 거리 이글 퍼트를 놓친 것이 아쉬웠다.

3타차 선두로 스피스와 동반 라운드를 시작한 호주의 매트 존스는 이날 2오버파 73타를 쳤으나,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로 1타차 우승한 뒤 오른손을 번쩍 치켜들었다. 우승 상금은 17만1165호주달러(2억원).

호주의 아담 스콧은 마지막날 7언더 65타를 치면서 선전했으나, 역시 1타가 부족해 스피스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로드 램플링은 마지막날 10언더파 61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4위까지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최진호가 마지막날 1오버파 72타를 치면서 최종 합계 2오버파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헤럴드스포츠=남화영 기자]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