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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토토] 농구팬 38%, “모비스, 삼성에 우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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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우세가 예상되는 모비스. [사진=울산 모비스 피버스 홈페이지]


국내 농구팬들은 오는 26일에 열리는 2015-16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서울삼성-모비스전에서 모비스의 우세를 예상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www.ktoto.co.kr)는 26일(목) 오후 7시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삼성-모비스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51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38.85%가 원정팀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접전에 투표한 농구팬이 34.53%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26.61%는 서울삼성의 승리를 전망했다.

전반전은 반대로 서울삼성의 리드가 38.74%로 근소한 우세를 지켰고, 원정팀 모비스의 우세(37.73%)와 5점 이내 접전(23.54%)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삼성 40점대-모비스 35점대, 삼성 리드가 15.26%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양팀이 모두 70점대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13.46%로 최다를 차지했다.

모비스는 지난 화요일 울산 홈경기에서 창원LG를 상대로 1점차 역전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3쿼터 종료까지 14점차로 뒤쳐졌지만, 4쿼터에 31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특히 경기종료 1.4초전 모비스의 함지훈이 LG 유병훈의 반칙으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 경기의 승리로 모비스는 16승 7패를 기록해 단독 2위 자리를 지키며 선두 오리온(19승 4패)을 바짝 추격하게 됐다.

한편, 서울삼성 또한 지난 주말 KT와의 경기에서 88-83으로 승리하며 5위를 지키고 있다. 특히 삼성 문태영은 1쿼터 9점, 2쿼터 15점을 따내는 등 전반에만 24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은 모비스에 22연패를 당하며 모비스 징크스에 빠져 있지만, 잠재력이 있는 팀인 만큼 조심스러운 판단이 요구된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모비스가 서울삼성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며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양팀의 전력 및 흐름을 면밀히 분석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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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51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26일(목)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헤럴드스포츠=정아름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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