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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DT캡스 챔피언십]고진영 "캐디 경험이 우승하는데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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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0 넵스)이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1타차 선두에 나서며 시즌 4승 기회를 잡았다. 고진영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7일 부산 기장군의 해운대비치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4언더파를 몰아쳐 1타차 선두에 나섰다. 2라운드 때 선두에 나서면 우승 확률이 높아지는 기분좋은 징크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

지난 8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멋진 플레이를 펼친 고진영은 그러나 한국으로 돌아와 치른 7개 대회에서 두번 예선탈락에 한번 기권 등 부진에 빠져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그래서 그런 지 생각이 깊어졌다. 평소 책을 많이 읽는다는 고진영은 "이번 ADT캡스 챔피언십을 통해 살아있음을 느끼고 싶었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아마추어 시절이던 2012년 안산 대부도의 아일랜드CC에서 열린 KLPGA선수권 때 선배인 정희원의 캐디로 나서 우승을 합작한 경험이 있다. "갤러리 보다는 직접 필드 안으로 들어가 프로 언니들의 세계를 경험해 보고 싶었다"는 고진영은 "캐디 경험이 프로무대에서 우승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오픈에서 시즌 3승째를 거두고 ADT캡스 챔피언십에서 네번째 우승을 노리는 고진영 프로를 헤럴드스포츠 취재진이 만나봤다. [헤럴드스포츠(부산)=원동민 PD]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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