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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인지 KDB 대우증권 클래식서 타이틀 방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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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KDB 대우증권 클래식(총상금 6억 원)에서 시즌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전인지는 18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춘천의 엘리시안 강촌CC(파72 / 6450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노린다. 지난 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에선탈락해 명예 회복을 단단히 벼르고 있다. 상금랭킹 선두인 전인지는 작년 이 대회 우승자다. 3주 만에 국내 투어에 복귀한 전인지는 대회 코스인 엘리시안 강촌CC가 정교한 샷을 요구하는 만큼 첫날부터 우승경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전인지와 함께 상금랭킹 상위 랭커인 이정민(23 비씨카드)과 조윤지(24 하이원리조트), 고진영(20 넵스)이 모두 출격한다. 여기에 지난 주 이수그룹 제37회 K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안신애(25 해운대비치 골프&리조트)도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3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던 이정민은 중반부터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 주 연장전까지 합류하며 샷 감을 끌어 올렸다. 이정민은 지난주 준우승으로 상금랭킹 2위로 올라섰다.

안신애의 행보도 전인지의 출전 만큼이나 큰 관심이다. 안신애는 “어느 때보다 많은 전화와 축하 메시지를 받고 있다. 이제야 실감이 난다”며 “지난 주 우승으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안신애는 이어 “차분히 우승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보답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도 모든 에너지를 쏟아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LPGA투어에서 2승을 기록중인 박희영(28 하나금융그룹)도 출전한다. 또한 박성현(22 넵스)과 김민선5(20 CJ오쇼핑), 김보경(29 요진건설)이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우승 없이 상금순위 10위에 들 정도로 매 대회 꾸준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이민영2(23 한화)와 서연정(20 요진건설)도 우승컵을 노린다.

한편 타이틀 스폰서인 KDB 대우증권은 2011년부터 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프리카 구호기금을 마련해 왔다. 올해도 전 라운드 17번홀(파5)에서 선수들의 티샷 거리를 1m당 1천원으로 환산해 적립한 기금을 유엔세계식량계획(WFP)에 전달할 예정이다. KDB 대우증권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KLPGA투어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아프리카TV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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