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6시즌 KBL 오리온스-서울SK전 대상 농구토토 매치 3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홈팀 오리온스, 49.08%로 우세 전망...15일(화) 오후 6시 50분 발매마감

국내 농구팬들은 오는 15일에 열리는 2015-16시즌 남자프로농구(KBL) 오리온스-서울SK전에서 오리온스의 우세를 예상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5일(화) 오후 7시에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오리온스-서울SK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3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49.08%가 홈팀 오리온스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전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접전에 투표한 농구팬이 28.56%로 뒤를 이었고, 나머지 22.35%는 서울SK의 승리를 전망했다.

전반전 역시 오리온스의 리드가 50.30%로 최다 집계됐고, 5점 이내 접전(24.46%)과 원정팀 서울SK 우세(25.25%)가 뒤를 이었다. 전반 득점대의 경우 오리온스 40점대-서울SK 35점대 오리온스 리드가 10.33%로 1순위를 차지했고, 최종 득점대에서는 80점대를 기록한 오리온스가 70점대에 그친 서울SK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이 15.40%로 가장 많았다.

올 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오리온스는 개막전에서 KGC를 누른데 이어 13일 동부와의 경기에서도 여유 있게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서울SK는 지난12일 KCC와의 홈 개막전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지만,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29점 차이로 크게 패하며 상승세가 꺾였다.

양 팀의 지난 시즌 맞대결에선 서울SK가 오리온스에 5승1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지만, 오리온스는 이번 시즌 더욱 강력해진 포워드를 앞세워 유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훌륭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오리온스가 서울SK에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며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양팀의 변경된 전력을 면밀히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33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15일(화) 오후 6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헤럴드스포츠=유태원 기자 @Linsanity_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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