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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토토] 갈 길 바쁜 롯데, 넥센에 2연승 거두고 흐름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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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 3기 끝에 9승 수확에 성공한 차우찬이 두산을 상대로 10승에 도전한다.

1경기 : 삼성 라이온즈 - 두산 베어스(대구시민운동장)

상대전적 : 10승 3패 삼성 우세
최근 6경기 성적 : 3승 3패 - 3승 3패
팀 타율(시즌/최근 6경기) 0.300/0.317 - 0.289/0.251
팀 ERA(시즌/최근 6경기) 4.61/6.79 - 4.90/3.91
팀 평균득점(시즌/최근 6경기/맞대결시) 6.20/6.67/8.23 ? 5.58/4.50/4.15

선두 삼성은 27일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한 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2연패를 끊었다. 2위 NC의 추격이 만만치 않지만 아직 2.5게임차의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삼성은 더군다나 올 시즌 두산에 10승 3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삼성은 차우찬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9승 5패를 기록하고 있는 차우찬은 두산전에 한 차례 등판해 4⅔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6개의 안타를 맞고 4실점(3자책)했다. 하지만 차우찬의 최근 페이스는 아주 좋다. 8월 4경기에 등판해 2승을 챙겼다. 2년 만의 두 자릿수 승수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두산은 올 시즌 삼성을 상대로 등판하지 않았던 허준혁이 선발로 나선다. 허준혁은 최근 6경기에서 1승 ERA 2.61을 기록하며 상승세이지만 리그 정상급 타선을 자랑하는 삼성을 상대로 같은 모습을 보여줄지에 대한 확신은 없다.

삼성은 구자국-박해민의 테이블세터진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제 갓 풀타임 1~2년차를 맞은 둘은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구자욱은 톱타자로 나선 후 타율 0.389-22타점-44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출루율이 0.449, 장타율이 0.503에 이른다. 박해민은 이 기간 2번타자로 나서면서 타율은 0.283을 기록 중인데 희생 번트가 14개, 볼넷이 17개로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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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섭은 최근 6경기에서 27타수 12안타(타율 0.444)를 기록하고 있다. 넥센은 손아섭을 봉쇄해야 승리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다.

2경기 : 롯데 자이언츠 - 넥센 히어로즈(부산사직운동장)

상대전적 : 7승 7패
최근 6경기 성적 : 4승 2패 - 2승 4패
팀 타율(시즌/최근 6경기) 0.280/0.343 - 0.301/0.286
팀 ERA(시즌/최근 6경기) 5.12/4.50 - 4.99/3.90
팀 평균득점(시즌/최근 6경기/맞대결시) 5.35/7.67/4.64 ? 6.37/4.33/5.71

사직에서는 올 시즌 7승 7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롯데와 넥센이 맞붙는다. 8월 들어 양 팀은 5할이 채 되지 않는 승률(넥센 0.364, 롯데 0.450)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넥센은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는 2위 자리와 거리가 멀어졌으나, 롯데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를 수 있는 5위 자리를 포기하지 않았다(5위 KIA와 3경기차).

넥센은 오재영이 올 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넥센은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를 기록하는 등 주춤하고 있다. 60승1무54패로 3위 두산과의 격차도 3경기차다. 여기에 5위 KIA와의 차이도 3.5경기 밖에 나지 않는다. 강력한 방망이를 바탕으로 5위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있는 롯데에 2경기를 모두 내줄 경우 4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질 가능성이 높다.

롯데도 이날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송승준을 대신해 배장호를 선발로 예고했다. 후반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는 심수창도 계속 부진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오른손 언더핸드 투수인 배장호는 올해 3경기 3⅔이닝에 나와 승패 없이 ERA 7.36을 기록했을 뿐이다. 2군 퓨처스리그에서는 24경기에 출전해 3승 8패 2홀드 ERA 6.19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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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잡는 이태양이 선발 등판한다. 1년 넘게 마산에서 승리가 없는 한화는 이태양을 넘어야 승리할 수 있다.

3경기 : NC 다이노스 - 한화 이글스(창원마산야구장)


상대전적 : 8승 4패 NC 우세
최근 6경기 성적 : 5승 1패 - 3승 3패
팀 타율(시즌/최근 6경기) 0.285/0.253 - 0.268/0.268
팀 ERA(시즌/최근 6경기) 4.25/1.80 - 4.93/5.00
팀 평균득점(시즌/최근 6경기/맞대결시) 5.65/4.17/5.83 ? 4.88/4.83/3.83

NC는 8월 승률이 0.810(17승 4패)에 달할 만큼 이기는 야구를 하고 있다. 어느새 1위 삼성과의 게임차가 2.5로 줄어들었다. NC는 올 시즌 한화에 8승 4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5위 싸움에 한창인 한화는 최근 6경기 팀 ERA 5.00으로 좋지 않다(NC는 1.80). 게다가 지난해 6월 14일부터 마산 경기 10연패를 당하고 있다. 올 시즌 NC전 5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1홀드 ERA 3.85로 준수한 성적을 거둔 배영수가 팀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NC는 한화 킬러 이태양을 선발로 예고했다. 올해로 NC 이적 3년차인 이태양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22경기에서 7승 3패 ERA 3.90을 기록하며 국내투수들의 부진 속에서 든든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한화를 상대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2경기 1승 ERA 0.71. 최근 2경기에서 11이닝 2실점으로 안정감을 자랑하는 이태양이기에 한화는 여간 신경 쓰이지 않을 수가 없다.

한편 주중에 벌어지는 국내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야구토토 스페셜 63회차 게임은 28일 오후 6시 2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적중결과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공식 발표된다. [헤럴드스포츠=유태원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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