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스포츠>가 세계적인 교습가인 임진한 프로의 특별 레슨을 연재합니다. 매주 화요일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와 다음을 통해 연재될 '임진한의 베스트 레슨’은 스윙의 ABC를 알기 쉽게 기초부터 차근 차근 설명합니다. 임진한 프로는 2011년과 2013년 미국의 골프 전문지인 <골프 다이제스트>에 의해 미국을 제외한 세계 50대 골프 교습가에 선정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스윙코치입니다. 골퍼 여러분의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편집자주]

퍼팅의 3요소는 ▲일정한 스트로크, ▲거리조절, ▲라인 읽기이다. 그런데 연습을 많이 하는 아마추어의 경우, 스트로크와 거리감은 좋은데 라인를 잘못 읽어 퍼팅을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퍼팅 라인을 제대로 읽어내는 비결은 4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1) 전체적으로 그린의 어디가 높은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처음 그린으로 올라오면서 전체를 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두 번째(2) 공에서 홀까지 경사를 확인하며 거리를 파악한다. 볼이 놓인 곳에서 홀까지 중간 정도 걸어가면서 경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세 번째(3) 산이나 물이 있는 경우, 잔디결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공으로 형성된다는 것도 참고하자. 끝으로(4) 홀 주변의 잔디결도 파악하면 볼의 마지막 순간 경사를 타는 것을 예상할 수 있다.

임진한 프로는 “4가지 요소를 고려하면 정확한 퍼팅라인을 읽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볼은 힘이 없을 때 휘어진다(경사를 탄다)는 점도 염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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