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이내의 샷을 할 때 거리조절의 필수는 백스윙의 크기다. 보통 풀스윙의 2/3 정도라면 60~70m 거리에 딱 맞다. 출연자의 경우 먼저 흔들리는 하체와 좁은 스탠스가 문제였다. 스탠스는 조금 넓혀야 한다. 그래야 체중이 어느 발에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쇼트게임의 기본은 체중의 분배이고, 체중이 왼쪽에 있을 때 뒷땅과 탑핑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출연자는 스웨이(백스윙 시 오른쪽으로 몸을 흔드는 것)가 심했다. 백스윙 때 엉덩이 허벅지 무릎이 오른쪽으로 밀려서는 안 된다. 백스윙을 시작할 때 엉덩이를 왼쪽으로 퉁 치는 느낌으로 천천히 백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 김용균 프로로부터 샷교정을 받은 출연자는 바로 60m 어프로치 샷을 연거푸 핀에 붙이는 효과를 봤다. 심지어 살짝 탑핑으로 미스샷이 나왔을 때도 다운블로우 스윙이 되면서 오차가 줄어드는 현상까지 발생했다. [헤럴드스포츠]
sport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