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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D-2] 올해로 2회째, 각국 U-대회 대표팀 참가로 경기 질 높아져…작년 흥행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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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와 함께하는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포스터. (대한농구협회 제공)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농구선수들이 잠실에 모인다. 특히 올해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둔 각국 대표팀이 함께해 농구팬들에게 질 높은 경기를 선사한다.

‘KCC와 함께하는 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가 오는 25일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4개국 5개팀(한국A, 한국B, 러시아, 일본, 캐나다)은 30일까지 5일간(28일 휴식일 제외) 풀리그로 각각 4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는 2014년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의 주도 하에 FIBA ASIA(아시아농구연맹)의 공인을 얻어 창설됐다. 프로농구 발전의 젖줄인 대학농구의 국제경쟁력을 도모하고,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학농구발전에 기여하는 데 대회의 목적이 있다.

작년 첫 대회에서는 미국, 호주, 중국 등 각국 유수의 대학 팀들과 한국의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연세대가 맞붙어 불꽃튀는 승부를 벌였다. 특히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와 연세대 간 준결승전이나 고려대-연세대 간 결승전에는 만원 관중이 들어차 오랜만에 농구대잔치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대학 단일팀이 출전했던 작년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광주 U-대회를 앞두고 치러지는 시기를 감안, 각국 U-대표팀을 초청해 대회의 질을 높였다. 바로 지난 U-대회(2013 러시아 카잔)에서 농구 우승을 차지한 러시아를 비롯해 일본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을 파견했다.

한국도 A팀으로 U-대표팀이 나서고, B팀 역시 대학별로 우수한 선수들을 모아 연합팀을 꾸렸다. 캐나다는 U-리그 준우승팀 오타와대학교가 출전한다. 당초 중국, 필리핀 U-대표팀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로 했지만, 갑작스런 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끝내 불참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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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표팀으로 구성된 한국A팀, (사진=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서포터즈)


대한농구협회 김학수 홍보이사는 “대학농구의 발전이 곧 프로농구 발전이고, 나아가 한국농구의 발전”이라며 “농구팬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대학농구선수들의 열정을 느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입장권은 티켓링크(1588-7890)나 현장예매를 통해 구할 수 있으며, 한국대표팀 주요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외에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헤럴드스포츠=나혜인 기자 @nahyein8]

대회 경기 일정 (한국A: U-대회 대표팀, 한국B: 챌린지 팀, 굵은 글씨는 MBC 스포츠플러스 생중계, 나머지 경기도 네이버 생중계)

6월 25일(목) 16:00 캐나다-일본/ 18:30 한국B-한국A

6월 26일(금) 16:00 한국A-캐나다/ 18:30 일본-러시아

6월 27일(토) 16:00 캐나다-러시아/ 18:30 일본-한국B

6월 28일(일) *휴일

6월 29일(월) 16:30 러시아-한국B/ 19:00 한국A-일본

6월 30일(화) 16:00 러시아-한국A/ 18:30 한국B-캐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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