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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제의 ‘10타 줄이기’ 골프연수, 2015년은 엔저의 일본으로
교원을 대상으로 시작했다가 일반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10타 줄이기 골프연수’가 엔저의 시대를 맞아 2015년 여름은 일본으로 떠난다.

동,하계로 나눠 1년에 두 번 실시되는 ‘제6회 10타 줄이기 하계 골프연수’(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주최)가 올 해는 일본의 아소 야마나미 골프 리조트에서 실시된다. 일본은 한국과 함께 골프 코스는 물론 숙식이 고급스럽기로 유명한 나라다. 예전 비싼 비용 탓에 엄두도 못 낼 여름철 일본 골프연수가 유래가 없는 엔저현상과 일본 골프장의 장기 불황 덕에 가능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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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야마나미 골프장의 전경.


일본 남부의 세계적 국립공원인 아소산에 위치한 아소 야마나미 리조트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공기를 제공한다는 해발 734m에 위치한 까닭에 여름에도 쾌적한 온도가 유지된다. 또한 골프코스와 호텔이 함께 위치해 이동 거리에 대한 부담 없이 마음껏 골프를 즐길 수 있다. 아소산 기슭의 40만 평 대초원에 펼쳐지는 가족 휴양지 개념의 환상적인 풍경은 골퍼들에게 고품격 라운드의 묘미를 제공한다.

5박 6일 동안 묵게 될 아소 야마나미 리조트 호텔은 지상 13층, 지하 1층에 총 객실수 120개의 특급시설이다. 세련되고 쾌적한 시설을 갖춰 이용객들에게 골프에 올인한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도록 편안한 휴식처 노릇을 한다.

아소 야마나미 골프 코스는 3개 코스(아소, 소보, 구쥬), 총 27홀로 구성됐다. 아소 코스는 광활하고 시원한 남성적인 코스인 반면 소보 코스는 아기자기한 여성코스다. 또 구쥬 코스는 높은 정확성이 요구되는 도전적 성향의 골퍼에게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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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야마나미 골프장의 7번 홀 그린.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의 골프연수는 ‘10타 줄이기’라는 컨셉트로 실시돼 왔으며, 이에 걸맞게 골프 전문 지도자가 필드 레슨을 실시하기 때문에 높은 성취도를 자랑한다. 이번 아소 야마나미 골프연수에서는 기본적인 자세를 중점적으로 레슨해 골프 초보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당초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지만 호응이 뜨거워 최근에는 일반인들의 참가(선착순)도 허용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015년 7월 27일, 8월 3일, 8월 10일 3차례로 나뉘어 출발한다. 사단법인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02-736-1136)에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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