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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 연습의 새로운 패러다임, 골프존 GDR 호평

[헤럴드스포츠=정근양 기자]골프는 이제 더 이상 귀족 스포츠가 아니다. 골프존이 지난해 전국 만 20~60세 성인 남녀 3,5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골프 경험 인구 및 현재 골프 인구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신규 골퍼 중 20대, 300만원 이하의 소득층에서 증가세가 컸다. 입문자에게 비교적 높은 진입장벽을 느끼게 했던 골프는 시뮬레이션 골프(스크린골프)의 등장과 더불어 누구나 경험할수 있는 스포츠로 그 저변이 확대됐다. 시물레이션 골프의 선구자로 골프 저변확대에 이바지한 ㈜골프존이 신개념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 GDR(Golfzon Driving Range)로 실내를 넘어 필드에서도 골프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GDR은 골프 연습에 IT 기술을 접목시켜 체계적인 골프 연습이 가능하게 하는 골프연습 전용 시뮬레이터다. 클럽별 거리와 궤도, 구질을 분석하고 이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전달해 골프 연습 및 실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정면과 측면에 설치된 양방향 카메라로 촬영한 스윙 영상은 손쉽게 다시보기가 가능해 자신이 어떤 실수를 하는지 확인할 수 있고 스윙 체크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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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빙 레인지에서 GDR을 이용해 연습하는 김효주.

▲ 필드위의 GDR
GDR은 이미 지난 ‘한화금융클래식 2014’와 ‘코오롱 제 57회 한국오픈’의 드라이빙 레인지에 설치되어 경기 전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과 연습을 도왔다. 한화금융클래식에 설치된 GDR에는 대회가 진행된 실제 코스와 동일한 코스가 탑재되어 선수들이 경기 전 코스를 미리 경험하고 경기 후에는 실수가 나왔던 코스를 분석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불볕 더위나 강한 비바람 등 예측하기 어려운 날씨에서도 선수들의 샷에 대한 집중이 가능하게 해, 무더위로 체력 안배가 중요했던 한화금융클래식 대회나 비바람으로 연습라운드가 어려웠던 지난 한국오픈 대회에서 GDR을 체험해 본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에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KLPGA투어에서 올해 상금왕에 등극한 김효주는 “대회 연습장에 GDR이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처음 경험해 보았는데, 시합 전에 거리 체크도 가능하고 스윙 동영상이 찍혀 반복해서 볼 수 있었다. 영상을 통해 스윙에서 잘못된 부분이 나오기 때문에 샷을 점검하고 고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 피부로 느낄수 있는 GDR
GDR은 이미 공공기관과 아파트 단지 커뮤니티센터에 설치되어 지역 주민의 여가 생활과 복지 향상을 위해서도 활용되고 있다.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성북 종합레포츠타운은 휴식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종합 스포츠 전문 시설로, 성북구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청으로 기존 인도어 형태로 운영되던 골프 연습장의 전체 24개 타석 중 12개 타석을 GDR로 변경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시 체육회에서 개장한 ‘창동문화체육센터 실내골프연습장(이하, 창동실내골프연습장)’도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 구민들이 골프를 이용하고 배울 수 있도록 GDR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GDR은 실내, 외 골프연습장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됨으로써 프로부터 아마추어까지 누구나 재미있게 골프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에서 다각도로 활용되어 국내 골프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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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골프 시물레이터 GDR.

▲ GDR, 그 만족감의 비밀
정확성과 정교함을 높인 GDR 센서는 지난 1월 미국 샌디에이고의 ‘골프랩’을 통한 현장 테스트에서 해외 유명 센서인 트랙맨(Trackman), GC2와 대비해 동등 또는 그 이상의 성능을 가진 것으로 인정받았다.

‘GDR 센서’는 초당 2,000 프레임의 초고속 듀얼카메라 성능을 확보하여 볼마커 없이도 스핀의 축까지 감지할 수 있다. 드라이빙 레인지와 숏게임 등 연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구현하고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 클럽 데이터 추출도 가능하다.

GDR은 정면, 측면의 양방향 카메라로 스윙 영상을 즉시 분석하고 캐리, 비거리, 볼 스피드, 좌우 거리, 발사각, 좌우 방향각, 백스핀, 사이드스핀 등 자신의 구질에 대한 상세 데이터를 알려 준다. 스윙 영상 분석 기능은 물론 재생속도 조절과 메모기능, 프로 영상 비교 분석도 가능하다.

타석에 들어서는 순간 자동으로 사용 클럽을 인식하여 클럽별로 정확한 비거리, 방향성, 구질, 탄도 등 과학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GDR 콘솔의 터치 스크린은 골프 장갑을 끼고도 모든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보다 선명한 화면과 편리한 UI 제공으로 편리한 통합 시스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GDR에서 연습한 데이터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비거리와 정확도, 롱게임과 쇼트게임을 통해 개인별 장, 단점을 분석해 줄 뿐 아니라 드라이빙, 그린 안착률, 홀 근접률, 퍼팅 연습 결과에서 영역별 부족한 부분도 짚어준다. 정면과 측면의 스윙 영상을 나스모를 통해 제공하며, 자신의 스윙과 프로의 영상을 비교하여 스윙을 교정할 수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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