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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골칫덩이 음식 쓰레기…곤충으로 바꿔 돈 버는 이 남자 [지구, 뭐래?]
팬데믹 시대,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죄책감은 가히 전 국민적이다. 조금이라도 죄책감을 덜기 위해 커피숍에 텀블러를 챙겨 가고, 배달용 일회용 그릇을 설거지해 배출하며, 포장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을 응원하기도 한다. 하지만 음식 쓰레기를 버릴 때의 마음은 어떤가. 음식 쓰레기는 뒤죽박죽 섞여도 결국 음식 쓰레...
2022.06.13 06:01
아이스아메리카노 10% 할인, 가장 쉬운 꿀팁[지구, 뭐래?]
챙길 건 오직 텀블러 고물가에 단 몇백 원이라도 아쉬운 요즘. 일상처럼 찾는 커피전문점에서 간단하게 최대 10%가량 할인받는 방법이 있다. 바로 텀블러. 주요 프랜차이즈마다 텀블러를 지참하면 100~500원씩 할인해주는 정책을 운영 중이다. 할인율로 보자면 최대 10%에 이른다. 10번 마시면 1번은 공짜인 셈이다. 굳이 ...
2022.06.10 06:00
홍대에 일회용컵 1123개가 모였다[지구, 뭐래?]
오는 10일은 원래 뜻깊었다 오랜 기간 우여곡절 끝에 1회용컵 보증금제가 드디어 시행되기로 했던 날. 하지만 의미는 퇴색했다. 시행은 12월로 유예됐고, 또다시 6개월여 기다려야 한다. 미뤄진 걸 되돌릴 순 없지만, 과연 12월엔 제대로 도입될지 알 수 없다. 그래서 나서는 이들이 있다. 남은 6개월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2022.06.09 06:01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스테인리스 배달…얼마 내고 쓰실래요? [지구, 뭐래?]
“저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실천가가 아녜요. 오히려 ‘프로(pro) 웨이스터’입니다.” 여러 번 재사용 가능한 스테인리스 배달용기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잇그린’의 이준형 대표는 평소 쓰레기를 엄청나게 배출하며 산다. 넘치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대체하기 위해 등장한 스타트...
2022.06.09 06:01
“선거의 끝은 쓰레기 수거” [지구, 뭐래]
환경운동단체인 지구시민연합의 청년동아리 ‘지지배(지구를 지키는 배움터)’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선거운동 쓰레기 문제를 알리기 위해 ‘선거 마무리는 수거! 어택’ 퍼포먼스를 열었다고 밝혔다. 홍다경 지지배 대표는 “올해 대선과 지방선거를 합쳐 현수막만 22만장 이...
2022.06.07 14:57
“양식장 매출, ‘이것’ 도입하면 20억→32억”…물 관리의 위력 [지구, 뭐래?]
인천과 제주도 시민이라면 ‘깔따구’라는 이름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깔따구는 지난 2020년, 인천 서구와 제주도 서귀포시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발견된 유충의 이름이다. 당시 중견 가전 업체들의 샤워기 필터 매출이 평상시보다 10배 가까이 뛰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깔따구 사태’를...
2022.06.04 06:01
지방선거로 나무 21만그루가 사라졌다, 서울식물원 크기다[지구, 뭐래?]
선거는 끝났지만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끝났다. 2002년 3회 지방선거에 이어 역대 두번째(50.9%)로 낮은 투표율. 그만큼 유권자 관심이 줄어든 선거였다. 그래도, 여전히 줄어들지 않는 게 있다. 선거가 끝나면 등장하는 것들. 바로 선거 폐기물이다. 유권자의 줄어든 관심과 무관하게 이번 지방선거 역시 어느 선거 못...
2022.06.03 06:01
어린이집 선생님이 창업한 이 회사, 현대차·롯데케미칼도 반했다 [지구, 뭐래?]
아이를 키워 본 부모들은 장난감의 생명력이 얼마나 짧은지 안다. 발달 단계에 따라 자연스레 아이 손에서 멀어지기도 하고, 유행을 따라 지인들이 선물해 준 장난감이 아이의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비교적 멀쩡해 보이는 장난감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무더기로 등장하는 이유다. 이 모습을 비극으로 여긴 이가...
2022.05.25 06:01
경유 유세차 탄소도 뿜뿜, 소나무 4.6만그루 필요합니다 [지구, 뭐래?]
유세차는 결국, 또 달린다 ‘소나무 4만6233그루.’ 올해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 선거운동기간에 돌입하면서 어김없이 유세차가 전국 곳곳을 누비고 있다. 그리고 수많은 경유 유세차에서 쏟아질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퍼진다. 소나무 4만6233그루는 올해 지방선거 유세차에서 배출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
2022.05.20 06:00
선거공보물, 알고보니 공기까지 오염시킨다 [지구, 뭐래?]
또 어김없이 쏟아진다 선거 때가 되면 어김없이 쏟아지는 선거공보물. 과도하게 종이가 낭비되기도 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또 하나의 폐해가 있다. 바로 공보물에 쓰이는 잉크다. 작업자에게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대기에는 오존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넘쳐나는 선거공보물 이면에 있는 부작용이다. 지난 12일 서...
2022.05.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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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