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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커피 한잔 값, 오늘이 제일 싸다?”…커피값 폭탄 막으려면 [지구, 뭐래?]
“지금도 아메리카노 한 잔에 5000원씩 하는데.. 더 오른다고?”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올해 수확량이 크게 줄면서 커피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브라질의 커피 수확량은 장기화된 가뭄과 서리 탓에 십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후변화로 ‘커피플레이션(커피+인플레...
2022.08.24 06:01
물 위에 뜬 탱크 로봇…폐수 무단 방류 악당 잡는다 [지구, 뭐래?]
영화 ‘다크워터스(2019)’는 전 세계를 독성 물질 중독에 빠트린 미국 화학기업 듀폰의 실화를 다룬다. 듀폰은 ‘테프론’이라는 이름의 소재를 개발했는데, 테프론을 합성할 때 사용되는 화학 물질이 암, 태아기형 등을 일으킨다는 문제를 인지했음에도 이를 은폐하고 무단 유출했다. 결국 공장 주변...
2022.08.16 06:01
[영상]냉장고까지 나온 바다 앞 ‘폭우 쓰레기’, 현장은 참혹했다[지구, 뭐래?]
폭우는 끝나도 쓰레기는 시작이다 기록적인 폭우는 일단락됐다. 하지만, 끝난 게 아니다. 바다를 향하는 각종 쓰레기와의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극심한 폭우 피해 만큼 바다로 떠밀려오는 쓰레기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페트병이나 스티로폼은 물론, 냉장고까지 바다를 향하고 있었다. 인천 강화군 한강하구 현장을 가봤다...
2022.08.12 15:12
‘우영우 팽나무’는 그나마 낫다, 관광객에 몸살 겪은 촬영지 [지구, 뭐래?]
‘스크린 투어리즘(screen tourism)’. 영화나 드라마가 흥행하면 촬영지에 관광객이 몰리는 현상을 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란 장점이 있는가 하면, 과도한 관광객으로 현지 주민과의 마찰이 빚어지는 ‘오버 투어리즘(over tourism)’으로 비화되기도 한다. 촬영지가 도심이라면 그나마 낫다...
2022.08.11 06:01
“첼시 홈경기 직관이 꿈”…2050년 이후론 힘들어질 수도 [지구, 뭐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구단의 팬이라면 영국 런던에 자리한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 여행을 한 번쯤 꿈꿨을 것이다. 하지만 2050년 이후로는 그 꿈을 실현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지구 가열화로 인한 이상 기후로 구장이 침수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기후위기를 연구하는 단체 ‘신속한 ...
2022.08.09 06:01
물티슈 없이 살 수 있을까?[지구, 뭐래?]
34만2024t 34만3024t. 한 해(2020년 기준)에 생산된 물티슈 양이다. 이 수치는 식당용으로 생산된 물티슈만 집계된 수치다. 가정에서 쓰이는 물티슈는 제외됐다. 최근 영국에선 템스강에 물티슈가 각종 폐기물과 섞여 하나의 섬처럼 쌓인 게 발견돼 충격을 줬다. 변기에 버려진 물티슈들이 쌓이고 쌓인 결과였다. 그리고 당...
2022.08.05 02:02
“진짜 친환경 철강”…몇 년 뒤에야 가능할까 [지구, 뭐래?]
자동차부터 소고기까지 다양한 탄소 배출원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숫자를 놓고 보면 ‘제조’ 분야가 독보적인 주범이다. 시멘트, 철강, 플라스틱을 만들면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무려 31%를 차지한다. 특히, 제조업 중에도 제철 산업이 내뿜는 탄소가 가장 많다. 지난 201...
2022.08.03 06:01
새우 먹을 때마다 “지구야 미안”…죄책감 덜어주는 스타트업 등장 [지구, 뭐래?]
우리나라는 새우 소비 규모로는 가히 대국(大國)이라 할 수 있다. 한 해에 1조원에 달하는 새우를 수입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 중국, 일본,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전 세계 6번째 규모다. 국내서 양식되는 새우까지 합치면 한국인은 연간 약 8만t의 새우를 소비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성인 남성 110만명의 몸무게와...
2022.08.01 06:01
기후변화 고민하는 스타트업 연합군 등장…“집단적 영향력 만들어 보자” [지구, 뭐래?]
지난 23일 오후. 주말임에도 서울 상수동 한 빌딩 강연장에 사람들이 하나둘씩 모였다. 휑했던 강연장은 어느새 40여명 사람들로 가득찼다. 이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창업에 대한 열정이다. 그것도 기후 위기를 맞닥뜨린 지구와 인류에 도움이 되겠다며 ‘기후 테크’를 앞세운 창업이다. 국내 최초 임...
2022.07.29 07:01
“국경 없는 기후 문제, 기후 스타트업은 한 번에 글로벌 기업 간다” [지구, 뭐래?]
“기후 문제는 로컬과 글로벌 구분이 없습니다. 국내 작은 스타트업이라 해도 솔루션이 있다면 글로벌 무대에서도 성공을 거두는 거죠.”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최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기후 문제를 비즈니스로 해결하겠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고 난도도 높지만, 그만큼 성공했을 때 얻을 과...
2022.07.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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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여보, 강남 아닌데 22억 전셋집 괜찮을까?”비강남 전세도 무섭게 뛴다[부동산360]
서울 주택 매매가격 회복과 함께 전셋값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내에선 전통 상급지역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준상급지로 분류되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외에도 전세 상승 거래, 최고가 거래가 나타나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양천구 목동 ‘현대하이페리온’ 전용 154㎡는 지난달 21억9000만원에 새로운 세입자를 들였다. 이는 해당 평형 전세 최고가 기록으로, 지난해 12월 직전 전세 거래
부동산360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