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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인디애나 공장 거론 인재 때문? 인근 대학 존재감 봤더니 [비즈360]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과 맞물려 현지에서는 각 주(州)별로 반도체 인재 육성을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대학 내 반도체 관련 교육과정을 앞다퉈 신설하며 인재확보에 고심하는 기업들에 구애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만성적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기업들 역시 현지 대학과의 광범위한 파트너십...
2024.03.31 13:38
석화업계, 불황에도 역대 최대 연구개발 투자…신사업 확대 고삐 죈다 [비즈360]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업황 부진에도 사상 최대 연구개발비를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공격적인 증설에 맞서 차별화 전략으로 고부가가치(스페셜티) 소재 등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LG에너지솔루션 제외),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솔루션 등 국내 석유...
2024.03.31 09:33
‘한강의 기적’이 저문다 …재계 3·4세로 세대교체 가속화 [비즈360]
지난 29일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별세하면서 국내 재계의 1·2세 시대가 저물고 3·4세 시대로의 교체가 더욱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세대교체'가 이미 수년째 재계의 키워드가 됐을 정도로, '한강의 기적'을 이룬 재계 1·2세의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2024.03.30 09:20
SK가 투자한 테라파워, 美 최초 ‘SMR 상업화’ 유력 [비즈360]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TerraPower)가 미국 내 첫 SMR 상용화에 성큼 다가섰다. 미국 원자력 행정당국에 SMR 건설허가를 내고 오는 6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미래 원전 패권을 선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2022년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약 3000억원...
2024.03.30 01:01
이우현의 ‘한국의 바이엘’ 꿈 일단 제동…또 다른 바이오 비전 찾을까 [비즈360]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의 통합이 결국 무산됐다. 통합 계획에 반대하는 한미그룹 일가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총에서 승기를 잡아 일단락되면서다. 이에 따라 석유·화학에서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변신한 독일 바이엘의 길을 따라 글로벌 선도 바이오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이우현 OCI그룹 회장의...
2024.03.28 17:53
“문제는 전기야” AI 열풍에 데이터센터도 폭증…K-산업에는 큰 기회? [비즈360]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인프라 기업들에도 대형 호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데이터센터가 가동되기 위해서는 많은 전력이 필요하지만 정작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노후돼 이에 대한 솔루션을 국내 인프라 기업들이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열풍 후...
2024.03.26 17:24
배트맨이 엔비디아 행사에 떴다? 1억 넘는 ‘괴물 트럭’ 실체는? [비즈360]
엔비디아가 주최한 ‘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 2024(이하 GTC 2024)’의 마지막날인 지난 21일(현지시간) 행사장 앞 도로에 ‘기괴한’ 디자인의 차량이 출몰했다. 마침 점심시간이어서 거리에 나온 사람들은 걸음을 옮기다 깜짝 등장한 차량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 차량은 바로 테슬라가 최근 출시한...
2024.03.25 20:42
‘동업자→경쟁자’ 고려아연-영풍, 75년 협업 깨고 ‘각자도생’ 길 가나 [비즈360]
고려아연과 영풍이 75년 간의 협업 관계를 청산, 각자도생의 길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종속회사인 서린상사 내에서 영풍과 협업 중단을 검토 중이다. 그간 동업자 관례로 같이 해온 원료 공동구매와 인력·정보 교류 및 판매를 각사별로 따로 실행하겠다는 게 사업 조정안의 골자다. ...
2024.03.25 12:02
엄청난 수요 증가, 지금이 기회…LS전선·대한전선 ‘1조 베팅’ [비즈360]
국내 전선업계 투톱인 LS전선, 대한전선이 1조원 투자에 나서고 있다. 신규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으로 해저케이블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북미에 노후화된 전력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LS전선이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지만 대한전선은 신규 해저케이블 공장 구축 등을 통해 추격한다는 전략...
2024.03.23 10:35
LG가 콕 찍은 ‘서빙로봇 아버지’ 다음 목표는…“식당 넘어 산업 현장으로” [비즈360]
이달 12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서비스로봇 스타트업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가 LG전자로부터 6000만 달러(약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은 사실이 한인 스타트업 커뮤니티에서는 화제가 됐다. 전 세계적인 투자환경 악화로 스타트업이 고전하는 가운데 들려온 소식인 만큼 고무적인 분위기다. 베어로보틱스는 이번...
2024.03.2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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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돈 싸들고 사들이던 꼬마빌딩…강남만 살아남았다[부동산360]
경기침체를 우려하며 주춤하던 꼬마빌딩 거래량이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시와 강남구 등 인기지역을 위주로 거래량 상승세가 눈에 띈다. 28일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시 상업업무시설 거래량은 363건으로 전년 동기(295건) 대비 2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년동기 대비 거래량 증가율로 경기도 2%, 인천광역시 -23% 등 다른 수도권 지역보다도 크게 높은 수치다. 특히 제주(-44%), 대구(-16%), 부산(-12%) 등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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