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10년>타워팰리시안들, 전엔 김창열 물방울,요즘은 데미안 허스트 물방울...최근엔 미래가치 염두해 엔틱 가구 등으로 확대
서울 도곡동의 남쪽 끝자락, 467번지에 타워팰리스가 처음 들어섰을 때 가장 인기 있던 그림은 김창열 화백의 ‘물방울 그림’이었다. 파리와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는 김 화백은 화폭에 맺힌 물방울이 금방이라도 ‘톡’ 하고 떨어질듯 맺혀있는 유화가 트레이드 마크. 이 그림이 타팰 입주민들에게 ‘인기 1순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