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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갤러리] 닮은 것과 닮은 꼴
안두진, 닮은 것과 닮은 꼴, 140x300cm, Oil and acrylic on canvas, 2016.이미지의 최소단위를 고민하며 미술의 본질을 찾는 작가 안두진이 서울 종로구 이화익갤러리에서 3년만에 개인전을 갖는다. 형광 바탕위 탄생한 세계는 분명 외계인처럼 낯설지만 동시에 익숙하다. 풍경의 일부로 보이는 산, 들, 물, 바위, 구름과 ...
2016.10.19 11:34
반쪽짜리 레코드·깨진 도자기 등 다채…인니 대표 컬렉터의 소장품 들여다볼까
톰 탄디오, 송은아트스페이스서 전시회젊은 컬렉터의 눈은 조국의 동시대 작가의 작품에 꽂혔다. 말없이 10년간 작가의 가치관과 세계를 지원했다. 이제는 조국을 대표하는 컬렉터가 되어 세계에 소개하는 위치에 섰다. 인도네시아의 유명 미술품 컬렉터인 톰 탄디오(36)의 이야기다. 송은아트스페이스는 ‘톰 탄디오의 인도...
2016.10.19 11:13
낸 것 또 내고…불황 출판가 ‘개정판’이 부활하다
공지영·김훈·이외수·알랭 드 보통 등베스트셀러 작가들 올 줄줄이 재출간업계, 초판 완판에 선인세 없어 매력적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의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은 2005년 첫 출간 후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작품이다. 이 소설은 2010년에 재출간됐다가 지난 8월 출판사를 옮겨 다시 나왔다. 2001년 14쇄까지 찍었던 김...
2016.10.19 11:12
근대 과학교육의 진원지 배화여고 문화재 된다
문화재청은 1910∼1920년대 세워진 건물인 ‘배화여자고등학교 과학관 및 본관’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배화여고는 미국의 캠벨 선교사가 1898년 여성교육과 개신교 전파를 목적으로 종로구 내자동에 설립했으나 지금은 건물이 남아있지 않다. 이후 1915년 지금의 종로구 필운동 자리로 이전했는데, 이 건...
2016.10.19 10:53
“산으로 보이지만 산은 아니죠…이미지의 조합일 뿐”…안두진 개인전
이화익갤러리 ‘그런그림 planning & selfing’展 “세상의 모든 사물은 원자, 분자 처럼 아주 작은 기본 단위로 이루어져 있잖아요? 미술에도 이것을 적용해보면 어떨까 했죠”이미지의 기본단위로 미술의 근원을 찾는 작가 안두진이 3년만에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신작 150호 이상의 3점과 100호 이하작품 10여점이...
2016.10.19 09:04
[헤럴드디자인포럼2016⑭]디자이너 김진식 “디자이너란 질문을 던지는 사람”
-헤럴드디자인포럼2016 프리미엄토크 연사 디자이너 김진식 “디자이너란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주는 사람이 아니라 계속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죠.” ‘물성을 연구하는 디자이너’란 별명을 지닌 김진식(33)은 디자이너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디자인은 사물과 사용자 그리고 그것을 만드는 생산자 사이 공감대를 만들고 ...
2016.10.19 09:00
‘신화 속 동물’ 뛰노는 민속박물관, 놀이터 되다
서울 삼청동에서 청와대 입구를 지나 경복궁 담벽 초입에서 만나는 국가기관, 국립민속박물관은 고풍창연한 민속빌리지이다.이곳을 상징하는 건물은 충북 속리산 법주사 팔상전과 국내 유일의 3층짜리 사찰인 전북 김제 금산사 미륵전의 특징을 모으고 현대건축기법을 응용해 재현해 놓은 것이다. 건물 본체는 전남 구례 화...
2016.10.19 08:42
외로운 이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정영주 ‘사라지는 풍경’전
인사동 선화랑 정영주 개인전, 11월 5일까지 남루하고 때묻은, 먼지 가득한 판자촌 풍경이다. 아스라한 어둠이 깔린 달동네는 가로등이 하나 둘 들어오면서 온기를 전달한다. 캔버스 뒤에 조명을 달아 놓은 듯 골목길과 집안에 빛이 퍼지는 그의 그림을 마주하고 있으면, 하루종일 바늘을 바짝 세웠던 거친 마음이 노곤노곤...
2016.10.18 17:56
[지상갤러리]톰 탄디오 컬렉션-송은아트스페이스
인도네시아의 대표 콜렉터 ‘톰 탄디오’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오는 12월 10일까지 강남구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탄디오의 첫 콜렉션인 ‘에꼬 누그로호(Eko Nugroho)’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Eko Nugroho, Couple Series 2, Acrylic on canvas, 150ⅹ200㎝, 2008 ⓒSongEun Art and...
2016.10.18 11:27
[나라안] “왜 선배 대접 안해” 반대파 조직원 흉기로 찔러
○…“왜 선배 대접을 안 하냐”며 반대파 조직원을 흉기로 찌른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광주 지역 폭력 조직원 이모(22)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4시30분께 광주 지역에서 반대파 폭력 조직원으로 활동하는 A(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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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